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 제2취수원 내 유휴공간에 204.8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친환경 전력 생산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고효율 태양광 패널 320장으로 구성됐으며, 연간 약 26만kWh 이상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된 전력은 지하수를 취수하는 제2취수원 시설 운영에 전량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그동안 고효율 설비 도입과 운영 개선을 통해 사업장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데 힘써왔다.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은 에너지 절감 중심의 관리에서 나아가,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전력의 일부를 재생에너지로 직접 생산·활용하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의 ‘2035 넷제로(Net-Zero)’ 비전에 동참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제주개발공사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제2취수원 태양광 발전설비 운영을 시작으로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건설 중인 ‘L6 스마트팩토리’에도 36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추진해 재생에너지 생산·활용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성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기후위기 시대의 탄소중립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매일 펌프가 돌아가는 산업 현장에서부터 실천돼야 한다”며 “친환경 에너지로 끌어올린 제주의 맑고 건강한 물인 제주삼다수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