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13(금)
 

[보도사진2] 한국생명공학연구원-제주테크노파크 업무협약식.JPG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테크노파크가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대표 분야로 손꼽히는 첨단바이오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오창분원⸱전북분원은 지난 17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에서 ‘식의약 원천소재 개발 분야의 천연물 소재 확보와 정보 확산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력 채널 구축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농식품과 천연물 소재를 활용하여 식의약품 개발을 위한 실증과 연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체계화를 위해 필요한 실험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기술지원,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을 본격화해 나가기로 했다. 관련 기술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는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도 추진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 연구기관이다. 오창 분원의 경우 국내 유일의 종합 바이오의약 R&D 거점으로, 국내 공공부문 신약 개발을 위한 중개연구센터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전북 분원은 농생명 분야의 생물자원을 바탕으로 기능성 바이오소재 개발 및 활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는 바이오센터,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용암해수센터 등의 특화사업센터를 두고 있으며, 특히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 천연 생물자원 보존과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거점이다.


제주TP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의 생물자원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생물자원이 첨단바이오 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문용석 제주TP 원장은 “첨단바이오 선점을 위한 국내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국내 최고 바이오 R&D 역량을 갖추고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서 고부가가치 공공데이터 및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실증연구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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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 전북 분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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