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대응 보건기관 재편 및 정보통신기술(ICT) 활용방안 논의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3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제주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회, 한국외식업중앙회제주지회, 보건소장 등 보건의료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인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보건의료인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으로 인한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보건의료발전 유공자 44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진다. 지난 4월 7일 보건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가 당시 보건의료 위기 상황으로 인해 연기됐다.
2부에서는 박형근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보건기관 재편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김남용 보건정책팀장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서비스 확대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보건의료 및 위생단체장들을 비롯한 다양한 관계자들이 함께 제주 보건의료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제주도는 도와 행정시, 보건의료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행정체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건의료 서비스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협진 사업을 도내 전 보건진료소로 전면 확대해 도민들에게 더욱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동원 안전건강실장은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제주 보건의료의 미래를 견인할 것”이라며 “도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제주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