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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생 수정목 캘러스에서 상처치유 피부재생 개선 효능 확인 ... JTP, 특허출원
-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 자생식물의 산업화를 선도하는 제주테크노파크가 화장품 소재 기능이 뛰어난 수정목 캘러스 추출물 활용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그동안 연구를 통해 제주산 수정목의 캘러스(식물세포 배양체) 추출물에서 상처 치유 및 피부재생 개선 효능을 확인한 데 이어, 최근 ‘수정목 캘러스의 배양 및 추출 방법, 이들에 의하여 제조된 수정목 캘러스 추출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특허를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정목(Damnacanthus major Siebold & Zucc.)은 꼭두서니과 호자나무속으로 제주 자생식물이다. 멸종위기종은 아니지만 국내는 주로 제주에서 서식하고 개체의 크기가 작아 대량 확보가 어려운 식물이다. 예로부터 수정목의 뿌리 부위는 각종 통증과 염증, 타박상 등 병을 약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수정목 야생 개체에서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을 확인하고 산업화에 적용할 수 있는 대량생산을 위해 캘러스 배양을 시도했다. 특히 수정목 캘러스의 효능 증진을 위해 특정 미생물을 성장자극제(바이오 엘리시터)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피부재생 및 상처 치유 효과가 상승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캘러스 배양조건을 설정하여 천연성분의 함량을 높이고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추가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정 미생물 균주를 성장자극제로 활용했을 때 수정목 기내배양체의 유용성분 함량이 증가하는 것도 확인됐다. 추출물로부터 유용물질인 디기페루기놀-11-O-β-프리메베로사이드(digiferruginol-11-O-β-primeveroside) 함량이 일반배양 캘러스 대비 최대 60배 증가한 결과를 확보해 기능성화장품(더마코스메틱) 원료 소재 등 활용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수정물의 캘러스 추출물이 화장품산업 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배양공정 개발과 생리활성 효능을 분석해나갈 계획이다. 문용석 제주TP 원장은“이번 연구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고기능성 제주 자생 식물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확보하고 배양을 통한 대량생산도 가능해졌다”면서 “원료채취에 따른 자연훼손을 예방하고 제주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가치를 높이는 연구에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2020년부터 ‘제주 특산식물 세포주은행’을 구축해 48종 74점의 식물 세포주 자원을 확보하고, 제주 특산 ․ 희귀식물 자원의 멸종위기 대응과 산업화 소재 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바이오산업 육성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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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생 수정목 캘러스에서 상처치유 피부재생 개선 효능 확인 ... JTP, 특허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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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인공지능·디지털 기반 글로벌 혁신 중심지로 도약
- [제주도민의 일상이 이렇게 바뀝니다] 아침에 인공지능(AI) 건강관리 시스템의 맞춤형 건강 체크를 받고, 필요하면 바로 동네 보건소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전문의 진료가 필요할 경우 원격으로 대형병원의 협진도 가능하다. 출근길에는 스마트폰 하나로 버스와 택시를 갈아타며, 현금이나 카드 없이도 식당과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농어촌에서는 AI와 사물인터넷이 작물과 양식장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관리방안을 제시한다. 독거 어르신 댁에는 AI 반려로봇이 말벗 역할을 하면서 건강을 챙기고, 읍면 지역 아이들은 최첨단 AI 교육시스템으로 도시 아이들과 동일한 교육 기회를 누린다. 메타버스를 통해 제주 해안도로를 달려 본 마라톤 동호회원이 제주행 비행기에 올라 AI 도우미와 함께 숨은 명소를 탐방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이는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한다. 늦은 밤 귀갓길도 걱정 없다. AI가 탑재된 CCTV가 실시간으로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즉각 대응하기 때문이다. 복잡한 행정 민원도 24시간 AI 행정비서의 도움으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로 도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운 새로운 미래를 연다. AI 의료서비스부터 스마트 1차산업, 편리한 교통․결제, 맞춤형 교육과 복지까지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변화를 시작한다. 제주도는 4일 오후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제주 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을 발표하고 ‘AI와 디지털로 나아가는 글로벌 제주, 모두가 누리는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세부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로드맵은 기술 도입을 넘어 모든 도민이 디지털 혁신의 혜택을 누리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로드맵은 ‘혁신적 디지털 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표준 선점’과 ‘새로운 기회가 넘치는 디지털 혁신 운동장 조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 아래 ▲제주의 가치가 더욱 특별해지는 디지털 도시 ▲지속 가능한 산업,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 ▲포용적 디지털 복지와 행정혁신이라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담고 있다. 첫째, 제주의 가치가 더욱 특별해지는 디지털 도시 전략을 통해 도민들은 더욱 편리한 일상과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현금 없이 교통, 쇼핑, 숙박을 즐길 수 있는 간편결제 시스템이 보편화된다. 또한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한 특별한 관광상품과 할인혜택으로 제주의 관광 경쟁력이 한층 높아진다. 메타버스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누구나 제주를 체험할 수 있게 돼 잠재 관광객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는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져 도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게 된다. 둘째,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와 안전한 사회 기반 구축으로 도민들은 더 많은 소득과 안전한 생활을 보장받게 된다. 1차산업에 첨단 AI 기술이 도입된다. 농작물 생육상태와 병해충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수확시기를 제시해 농가 소득을 높인다. 양식장에서 스마트 기술이 적용돼 어업인들의 작업 부담은 줄고 생산성은 높아진다.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제주의 청정 농수산물을 더욱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도민의 안전을 위한 첨단 시스템도 구축된다. AI CCTV가 사고와 범죄를 사전에 감지하고, 재난․재해 조기 경보 시스템이 도민의 안전을 24시간 지킨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넷제로(Net-Zero)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어간다. 셋째, 의료·복지·교육․행정 서비스의 디지털화로 도민들은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넘어 수준 높은 삶의 질을 누리게 된다. 의료 분야에서는 AI 진단과 원격협진 시스템으로 대도시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응급상황에서도 신속한 전문의 진료가 가능해져 도민의 건강권 보장이 한층 강화된다. 교육 분야에서는 AI 교사가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평생학습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런케이션 허브 제주’ 조성으로 교육과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산업 생태계도 만들어진다. 행정서비스는 24시간 언제든 도민 곁에 있게 된다. 생성형 AI가 상시 민원 상담을 제공하고, 공무원들은 스마트 업무 환경에서 단순 업무를 벗어나 도민을 위한 더 가치 있는 정책 개발에 집중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행정서비스의 속도와 품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이번 로드맵이 실질적인 도민 체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2035년까지의 단계별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시급하고 실현 가능한 과제부터 추진하되, 분기별로 성과를 점검하고 도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추진동력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은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실행계획”이라며 “제주를 글로벌 디지털 허브로 만들고, 이를 통해 창출되는 혜택이 모든 도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청년들과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땅이자 디지털 혁신의 운동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광수 도교육감,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성훈 제주한라대학교 총장과 유관기관·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지능형서비스추진단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용덕 ‘BARO AI’ 대표의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의 미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RIS 사업 추진 경과 발표와 식전행사가 진행됐다. 다음으로 축사, AI·디지털 대전환 인트로 영상 상영, 로드맵 발표, 패널토론, 업무협약(MOU) 체결이 이어졌다. 패널토론은 이준호 삼월삼십삼일 대표의 진행으로 공공·민간·지역 대표들이 참여해 제주의 디지털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에는 오영훈 지사와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조수현 BC카드 글로벌사업본부장, 송경재 유진투자증권 전략기획실장, 한상훈 SK플래닛 팀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장, 송재훈 제주ICT기업협회 부회장, 강봉조 제주스타트업협회 부회장, 박성철 제주시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이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제주 관광 활성화 모델 구축, 지역 소상공인 매장 할인 혜택 제공 ▲큐알(QR) 결제 도입을 통한 글로벌 관광지 경쟁력 강화 ▲토큰 증권 발행(STO)을 통한 제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투자 기회 창출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 방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주지역분원 설립과 인공지능 전환(AX) 기술 확산을 통한 지역혁신 체계 구축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어 제주도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제주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제 발굴과 제주 특화 에이전트 AI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R&D)을 공동 추진한다. 혁신 공공서비스 발굴과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연계한 인재양성, 연구개발, 사업화도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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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인공지능·디지털 기반 글로벌 혁신 중심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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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기회 찾아라’ 「제주 스타트업 믹스 2024」 28~29일 개최
- 제주특별자치도가 상장지원 협약기관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스타트업협회,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28~29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세미양 빌딩에서 ‘제주스타트업믹스 2024’를 개최한다. ‘위기 속의 기회, 리부팅(Rebooting) 2025’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 기회 모색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JDC, 제주관광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행사의 규모와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대표, 도 상장지원 기업 임직원, 투자자, 기관 관계자, 지역 청년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의 미래를 논의하고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미양빌딩 D동 대강당과 소회의실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각계 전문가들의 강연, 워크숍, 투자 상담, 전시 부스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김창희 ㈜비엠아이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인사이트 강연, 정책 좌담회, 기업가 강연, 제주 소셜벤처 인사이트 컨퍼런스, 1:1 투자자 미팅, IR피칭 세션, JDC의 Route330 성과공유회 등이 이어지며 제주관광공사의 네트워킹 세션, 제주관광대학교의 ‘로컬창업 Bloomup Talk’ 등 협력기관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스타트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좌담회'에서는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계획과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VC패널토크’를 통해 지역 기업의 투자유치 전략도 공유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제주 스타트업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도내 기업 생태계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JDC 등 협력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스타트업 믹스는 도내 기업에 실질적인 네트워킹 기회와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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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기회 찾아라’ 「제주 스타트업 믹스 2024」 28~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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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11개 바이오‧친환경 기업과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와 국내 바이오‧친환경 분야 혁신기업들이 손을 잡고 제주 천연원료 활용을 위한 밸류체인을 구축해 제주 바이오산업 혁신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제주TP는 25일 오후 4시 제주벤처마루에서 ㈜노바렉스 및 ㈔제주바이오기업협회를 비롯해 국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한의원 및 완제품 유통, 친환경 포장 전문 혁신기업 11곳과 ‘제주 천연원료 활용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제주바이오기업협회를 비롯해 전국에서 △건강기능식품 기업 콜마비앤에이치㈜와 ㈜노바렉스, △화장품 기업 ㈜엘마코스메틱과 ㈜벨라씨엔씨, △한약 유통 및 플랫폼 기업 씨케이㈜과 한도깨비, ㈜두손애약초, △한의원은 설명한의원, △친환경 포장 기업은 한솔제지㈜, ㈜에이에스피티 등 12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은 제주의 천연원료를 활용하여 제품개발과 사업화까지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해 각자 전문성을 살려 협력하는 것이다. 특히 원료소재 개발부터 제품 제조 및 패키지 제작단계의 연구개발과 상용화, 그리고 친환경 포장, 판매‧유통까지 제주를 기점으로 식품‧화장품 바이오의 새로운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제주TP와 씨케이㈜가 제주 천연원료에 대한 효능평가, 성분 분석 등 소재 연구를 담당한다. ㈜노바렉스와 콜마비앤에이치㈜, 설명한의원원외탕전, ㈜두손애약초, ㈔제주바이오기업협회는 제주 천연원료를 활용한 완제품 제조를 맡고, ㈜에이에스피티, 한솔제지㈜는 종이를 활용한 친환경 패키지 개발, ㈜벨라씨앤씨와 ㈜엘에스코스메틱, 한도깨비는 제주 천연원료 활용 완제품 출시 및 판매를 맡는 등 제주 바이오산업의 벨류체인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협약 참여기업들은 제주TP가 보유하고 있는 제주 천연원료 연구 결과 및 지식재산권을 이전받아 친환경 종이 포장과 제주 천연소재를 활용한 혁신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선도하게 된다. 협약 참여기업들의 마케팅 노하우와 거래처를 활용하면 제주 천연원료 유래 제품들의 판로개척이 용이해져 제주지역 바이오기업들의 시장경쟁력이 강화되고, 제주바이오산업의 성장이 한층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제품에 사용될 제주지역 천연자원 수매와 가공 공정 과정에서 제주도내 1‧2차산업 소득 창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주TP는 참여기업들의 역량을 결집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친환경 제품 사용을 확대하고 참여기업 간 ESG 경영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용석 제주TP 원장은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으로 새로운 바이오산업 벨류체인을 구축하여 민선8기 제주도정이 역점을 두고 있는 제주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제주 바이오기업과 제품의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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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11개 바이오‧친환경 기업과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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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통주 가치 알린다’ 제주 고소리술 양조장 팜파티 성황
-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제주 고소리술 익는 집에서 열린 ‘제주 고소리술 양조장 팜파티’가 도민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주 고소리술과 함께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제주 전통주의 가치를 알리고, 전통문화를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주목받았다. 제주 고소리술은 1995년 4월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 11호로 지정됐으며, 2020년 국제슬로푸드협회에서 지역 정체성을 담고 있는 전 세계 음식문화 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맛의 방주’에 등재됐다. 2019년에는 한국-칠레 정상회담 청와대 만찬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희숙 제주고소리술익는집 대표는 시어머니 고(故) 김을정 기능보유자로부터 1995년부터 고소리술 제조기술을 전수받아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대한민국식품명인 제84호로 지정됐으며, 이후 제주 전통주 제조기술의 원형 복원과 연구에 전념하며 제주 전통주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김희숙 대표는 이날 행사 중 진행된 토크쇼 ‘제주섬과 고소리술’에서 고소리술 한 병에 담긴 제주인의 삶과 애환의 역사를 진술하게 풀어내며 도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제주민요와 하모니카, 플루트, 기타, 색소폰 연주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했고, 참가자들은 제주 오메기떡 만들기 체험, 전통음식 시식, 고소리술과 오메기술 시음을 통해 제주만의 매력을 만끽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고소리술이 무형문화재와 맛의 방주로 등록되고 청와대 만찬주로 지정되는 등 제주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나가고 있다”며 “제주 고소리술을 비롯한 제주 전통주가 더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제주도정에서도 조례 제정 등의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팜파티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전국 59개 찾아가는 양조장에서 올해 선정된 3개소 중 하나로, 양조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확장해 전통주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성읍민속마을 걷기를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오는 12월 21일 제주 고소리술 익는 집에서 2회차 팜파티 ‘양조장에서 보내는, 아듀 2024’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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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통주 가치 알린다’ 제주 고소리술 양조장 팜파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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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 개최…24명 수상
-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전 11시 메종 글래드 제이드홀에서 ‘제14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도와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는 수출기업의 사기를 높이고 수출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제주 수출인의 날 및 무역의 날’ 기념행사는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성후 제주기업협의회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수출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제주 수출기업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제주도는 2024년 10월 말 기준 수출액 1억 4,700만 달러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세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8,520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58%를 차지하며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수산물 분야에서는 넙치류가 3개월 연속 2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고, 기초화장용품은 290만 달러를 기록하며 케이(K)-뷰티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수출시장 다변화도 성과를 보였다. 전통적인 최대 수출국인 홍콩을 비롯해 베트남, 미국이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특히 아세안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아세안 수출액이 2,324만 달러를 기록, 전체 수출의 15.9%를 차지했다. 이는 2020년 1,638만 달러(10.6%)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아세안 국가 중에서도 싱가포르는 전년 동기 대비 45.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제2위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싱가포르 수출은 기타과실(48만 2,000달러), 감귤(22만 7,000달러), 로얄젤리(18만 5,000달러) 등이 주도했다. 이번 제14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1회 무역의 날 포상에는 수출기업 12개사와 수출 유공자 12명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농에스앤티 농업회사법인이 수출대상을, ㈜제주항공이 3,000만불 수출의탑을 받았다. 제14회 제주 수출인의 날 : 수출기업 7개사, 수출유공자 6명 ▲ 수출기업 - 수출대상 : ㈜제농에스앤티 농업회사법인 - 수출우수상 : ㈜디오션, ㈜뉴월드, 어업회사법인 제주수협유통㈜ - 수출장려상 : ㈜위켄더스, 만제영어조합법인, 우컴퍼니㈜ ▲ 수출 유공자 - 이수현(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과장), 정효진(한국무역보험공사 제주지사 부팀장), 문예지(제주대학교 GTEP 사업단원), 박민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 과장), 홍창욱(공심채농업회사법인 대표), 박승찬(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대리) 제61회 무역의 날 : 수출의탑 5개사, 수출유공자 6명 ▲ 수출기업 - 3천만불탑 : ㈜제주항공 - 5백만불탑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 3백만불탑 : 해마수산 영어조합법인 - 2백만불탑 : ㈜서치라이트에이치앤비, ㈜알이티코리아 ▲ 수출 유공자 - 대통령표창 : 한우진(영어조합법인 일출봉 대표) - 국무총리표창 : 고봉주(제주시농업협동조합 조합장) - 산업부장관표창 : 양성영((주)서치라이트에이치앤비 대표), 이승래((주)제이디지 대표) - 한국무역협회장상 : 김영훈((주)일해 대표), 박소진(제주특별자치도청 주무관) 오영훈 지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수출기업의 끊임없는 도전으로 올해 수출액 1억 4,700만 달러를 달성했다”며 “특히 수출시장 다변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수출시업이 해외시장 개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물류비용 절감과 수출 인프라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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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 개최…24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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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기회 찾아라’ 「제주 스타트업 믹스 2024」 28~29일 개최
- 제주특별자치도가 상장지원 협약기관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스타트업협회,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28~29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세미양 빌딩에서 ‘제주스타트업믹스 2024’를 개최한다. ‘위기 속의 기회, 리부팅(Rebooting) 2025’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 기회 모색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JDC, 제주관광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행사의 규모와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대표, 도 상장지원 기업 임직원, 투자자, 기관 관계자, 지역 청년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의 미래를 논의하고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미양빌딩 D동 대강당과 소회의실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각계 전문가들의 강연, 워크숍, 투자 상담, 전시 부스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김창희 ㈜비엠아이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인사이트 강연, 정책 좌담회, 기업가 강연, 제주 소셜벤처 인사이트 컨퍼런스, 1:1 투자자 미팅, IR피칭 세션, JDC의 Route330 성과공유회 등이 이어지며 제주관광공사의 네트워킹 세션, 제주관광대학교의 ‘로컬창업 Bloomup Talk’ 등 협력기관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스타트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좌담회'에서는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계획과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VC패널토크’를 통해 지역 기업의 투자유치 전략도 공유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제주 스타트업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도내 기업 생태계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JDC 등 협력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스타트업 믹스는 도내 기업에 실질적인 네트워킹 기회와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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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기회 찾아라’ 「제주 스타트업 믹스 2024」 28~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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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11개 바이오‧친환경 기업과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와 국내 바이오‧친환경 분야 혁신기업들이 손을 잡고 제주 천연원료 활용을 위한 밸류체인을 구축해 제주 바이오산업 혁신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제주TP는 25일 오후 4시 제주벤처마루에서 ㈜노바렉스 및 ㈔제주바이오기업협회를 비롯해 국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한의원 및 완제품 유통, 친환경 포장 전문 혁신기업 11곳과 ‘제주 천연원료 활용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제주바이오기업협회를 비롯해 전국에서 △건강기능식품 기업 콜마비앤에이치㈜와 ㈜노바렉스, △화장품 기업 ㈜엘마코스메틱과 ㈜벨라씨엔씨, △한약 유통 및 플랫폼 기업 씨케이㈜과 한도깨비, ㈜두손애약초, △한의원은 설명한의원, △친환경 포장 기업은 한솔제지㈜, ㈜에이에스피티 등 12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은 제주의 천연원료를 활용하여 제품개발과 사업화까지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해 각자 전문성을 살려 협력하는 것이다. 특히 원료소재 개발부터 제품 제조 및 패키지 제작단계의 연구개발과 상용화, 그리고 친환경 포장, 판매‧유통까지 제주를 기점으로 식품‧화장품 바이오의 새로운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제주TP와 씨케이㈜가 제주 천연원료에 대한 효능평가, 성분 분석 등 소재 연구를 담당한다. ㈜노바렉스와 콜마비앤에이치㈜, 설명한의원원외탕전, ㈜두손애약초, ㈔제주바이오기업협회는 제주 천연원료를 활용한 완제품 제조를 맡고, ㈜에이에스피티, 한솔제지㈜는 종이를 활용한 친환경 패키지 개발, ㈜벨라씨앤씨와 ㈜엘에스코스메틱, 한도깨비는 제주 천연원료 활용 완제품 출시 및 판매를 맡는 등 제주 바이오산업의 벨류체인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협약 참여기업들은 제주TP가 보유하고 있는 제주 천연원료 연구 결과 및 지식재산권을 이전받아 친환경 종이 포장과 제주 천연소재를 활용한 혁신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선도하게 된다. 협약 참여기업들의 마케팅 노하우와 거래처를 활용하면 제주 천연원료 유래 제품들의 판로개척이 용이해져 제주지역 바이오기업들의 시장경쟁력이 강화되고, 제주바이오산업의 성장이 한층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제품에 사용될 제주지역 천연자원 수매와 가공 공정 과정에서 제주도내 1‧2차산업 소득 창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주TP는 참여기업들의 역량을 결집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친환경 제품 사용을 확대하고 참여기업 간 ESG 경영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용석 제주TP 원장은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으로 새로운 바이오산업 벨류체인을 구축하여 민선8기 제주도정이 역점을 두고 있는 제주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제주 바이오기업과 제품의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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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11개 바이오‧친환경 기업과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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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대전환, 탄소중립 제주 2035'를 주제로 제4회 제주산업발전포럼 27일 개최
-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탄소중립을 위한 제주 산업의 미래를 논의할 행사가 열린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에너지 대전환, 탄소중립 제주 2035"를 주제로 「제14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을 오는 27일(수)(13:30~ ) 그랜드하얏트 제주 4층 연회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강연 ▲ '탄소중립 산업 - 에너지 정책 동향과 시사점' (국회미래연구원 정훈 연구위원) ▲ '5차 산업혁명: 우주, AI, 그리고 양자 에너지' (제주대학교 김민철 교수)과 3개 기업의 성과 발표가 진행된다. 도내 기관들이 주관하는 주제별 강연 세션도 마련됐다. ▲ '제주 에너지 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주-우즈벡 협력 교류회' (제주산학융합원), ▲ '뉴페이스 시대와 우리의 미래' (제주테크노파크 미래융합사업본부) 등이다. 아울러 우수 기업들에 대한 시상과 부대행사인 제주 지원기업 성과 전시회가 열린다. 사전등록은 https://forms.gle/grvKG5BwSRDaGKr28 에서 받으며, 등록마감은 11월 24일(일) 23:59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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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대전환, 탄소중립 제주 2035'를 주제로 제4회 제주산업발전포럼 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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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 이종두 연구원, 국립생물자원관장상 수상
-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이종두 연구원이 ‘2024년 생물분류 현장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되어 국립생물자원관장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국립생물자원관 생생채움 대강당에서 열렸다.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연구팀은 국립생물자원관 교육과정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관장상을 받았다.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생물다양성과 생물분류․생태 유관 분야 재직자, 현장실무, 교육 및 활동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부터 해마다 약 7개월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중부권과 남부권 2개 거점을 두고, 식물과 해조류, 곤충, 미세조류 등 8개 생물분류군을 중심으로 20개 기본, 심화․복합과정이 진행됐다. 제주권에서는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육상식물 및 해조류(해양식물) 2개 분류군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제주도내 생물다양성, 생태, 분류에 관한 이론교육과 실험실습 및 야외조사 등을 통해 연구 역량을 심화시켰다. 이종두 연구원은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해안 조간대에 서식하는 녹조류(구멍갈파래, 고둥옷대마디말, 청각 등), 갈조류(불레기말, 바위수염 등), 홍조류(가는개도박, 개우무, 진두발 등)를 채집하여 내․외부 형태를 조사했고, 우수결과물로 인정받아 국립생물자원관장상을 받았다. 또한 이번 해조류 교육 참여자들의 조사자료는 『신촌리 해조류 도감』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문용석 제주TP 원장은 “우리 기관은 생물다양성협약(CBD)과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에 대응하여 제주 생물자원에 대한 보존과 활용 가치를 키우기 위한 대표적인 연구 기능을 맡고 있다”면서 “2년 연속 우수교육자로 역량을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제주의 생물종다양성 보존과 활용을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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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 이종두 연구원, 국립생물자원관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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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생 수정목 캘러스에서 상처치유 피부재생 개선 효능 확인 ... JTP, 특허출원
-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 자생식물의 산업화를 선도하는 제주테크노파크가 화장품 소재 기능이 뛰어난 수정목 캘러스 추출물 활용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그동안 연구를 통해 제주산 수정목의 캘러스(식물세포 배양체) 추출물에서 상처 치유 및 피부재생 개선 효능을 확인한 데 이어, 최근 ‘수정목 캘러스의 배양 및 추출 방법, 이들에 의하여 제조된 수정목 캘러스 추출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특허를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정목(Damnacanthus major Siebold & Zucc.)은 꼭두서니과 호자나무속으로 제주 자생식물이다. 멸종위기종은 아니지만 국내는 주로 제주에서 서식하고 개체의 크기가 작아 대량 확보가 어려운 식물이다. 예로부터 수정목의 뿌리 부위는 각종 통증과 염증, 타박상 등 병을 약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수정목 야생 개체에서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을 확인하고 산업화에 적용할 수 있는 대량생산을 위해 캘러스 배양을 시도했다. 특히 수정목 캘러스의 효능 증진을 위해 특정 미생물을 성장자극제(바이오 엘리시터)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피부재생 및 상처 치유 효과가 상승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캘러스 배양조건을 설정하여 천연성분의 함량을 높이고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추가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정 미생물 균주를 성장자극제로 활용했을 때 수정목 기내배양체의 유용성분 함량이 증가하는 것도 확인됐다. 추출물로부터 유용물질인 디기페루기놀-11-O-β-프리메베로사이드(digiferruginol-11-O-β-primeveroside) 함량이 일반배양 캘러스 대비 최대 60배 증가한 결과를 확보해 기능성화장품(더마코스메틱) 원료 소재 등 활용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수정물의 캘러스 추출물이 화장품산업 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배양공정 개발과 생리활성 효능을 분석해나갈 계획이다. 문용석 제주TP 원장은“이번 연구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고기능성 제주 자생 식물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확보하고 배양을 통한 대량생산도 가능해졌다”면서 “원료채취에 따른 자연훼손을 예방하고 제주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가치를 높이는 연구에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2020년부터 ‘제주 특산식물 세포주은행’을 구축해 48종 74점의 식물 세포주 자원을 확보하고, 제주 특산 ․ 희귀식물 자원의 멸종위기 대응과 산업화 소재 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바이오산업 육성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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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생 수정목 캘러스에서 상처치유 피부재생 개선 효능 확인 ... JTP, 특허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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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 개최…24명 수상
-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전 11시 메종 글래드 제이드홀에서 ‘제14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도와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는 수출기업의 사기를 높이고 수출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제주 수출인의 날 및 무역의 날’ 기념행사는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성후 제주기업협의회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수출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제주 수출기업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제주도는 2024년 10월 말 기준 수출액 1억 4,700만 달러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세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8,520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58%를 차지하며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수산물 분야에서는 넙치류가 3개월 연속 2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고, 기초화장용품은 290만 달러를 기록하며 케이(K)-뷰티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수출시장 다변화도 성과를 보였다. 전통적인 최대 수출국인 홍콩을 비롯해 베트남, 미국이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특히 아세안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아세안 수출액이 2,324만 달러를 기록, 전체 수출의 15.9%를 차지했다. 이는 2020년 1,638만 달러(10.6%)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아세안 국가 중에서도 싱가포르는 전년 동기 대비 45.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제2위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싱가포르 수출은 기타과실(48만 2,000달러), 감귤(22만 7,000달러), 로얄젤리(18만 5,000달러) 등이 주도했다. 이번 제14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1회 무역의 날 포상에는 수출기업 12개사와 수출 유공자 12명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농에스앤티 농업회사법인이 수출대상을, ㈜제주항공이 3,000만불 수출의탑을 받았다. 제14회 제주 수출인의 날 : 수출기업 7개사, 수출유공자 6명 ▲ 수출기업 - 수출대상 : ㈜제농에스앤티 농업회사법인 - 수출우수상 : ㈜디오션, ㈜뉴월드, 어업회사법인 제주수협유통㈜ - 수출장려상 : ㈜위켄더스, 만제영어조합법인, 우컴퍼니㈜ ▲ 수출 유공자 - 이수현(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과장), 정효진(한국무역보험공사 제주지사 부팀장), 문예지(제주대학교 GTEP 사업단원), 박민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 과장), 홍창욱(공심채농업회사법인 대표), 박승찬(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대리) 제61회 무역의 날 : 수출의탑 5개사, 수출유공자 6명 ▲ 수출기업 - 3천만불탑 : ㈜제주항공 - 5백만불탑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 3백만불탑 : 해마수산 영어조합법인 - 2백만불탑 : ㈜서치라이트에이치앤비, ㈜알이티코리아 ▲ 수출 유공자 - 대통령표창 : 한우진(영어조합법인 일출봉 대표) - 국무총리표창 : 고봉주(제주시농업협동조합 조합장) - 산업부장관표창 : 양성영((주)서치라이트에이치앤비 대표), 이승래((주)제이디지 대표) - 한국무역협회장상 : 김영훈((주)일해 대표), 박소진(제주특별자치도청 주무관) 오영훈 지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수출기업의 끊임없는 도전으로 올해 수출액 1억 4,700만 달러를 달성했다”며 “특히 수출시장 다변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수출시업이 해외시장 개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물류비용 절감과 수출 인프라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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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 개최…24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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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인공지능·디지털 기반 글로벌 혁신 중심지로 도약
- [제주도민의 일상이 이렇게 바뀝니다] 아침에 인공지능(AI) 건강관리 시스템의 맞춤형 건강 체크를 받고, 필요하면 바로 동네 보건소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전문의 진료가 필요할 경우 원격으로 대형병원의 협진도 가능하다. 출근길에는 스마트폰 하나로 버스와 택시를 갈아타며, 현금이나 카드 없이도 식당과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농어촌에서는 AI와 사물인터넷이 작물과 양식장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관리방안을 제시한다. 독거 어르신 댁에는 AI 반려로봇이 말벗 역할을 하면서 건강을 챙기고, 읍면 지역 아이들은 최첨단 AI 교육시스템으로 도시 아이들과 동일한 교육 기회를 누린다. 메타버스를 통해 제주 해안도로를 달려 본 마라톤 동호회원이 제주행 비행기에 올라 AI 도우미와 함께 숨은 명소를 탐방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이는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한다. 늦은 밤 귀갓길도 걱정 없다. AI가 탑재된 CCTV가 실시간으로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즉각 대응하기 때문이다. 복잡한 행정 민원도 24시간 AI 행정비서의 도움으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로 도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운 새로운 미래를 연다. AI 의료서비스부터 스마트 1차산업, 편리한 교통․결제, 맞춤형 교육과 복지까지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변화를 시작한다. 제주도는 4일 오후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제주 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을 발표하고 ‘AI와 디지털로 나아가는 글로벌 제주, 모두가 누리는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세부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로드맵은 기술 도입을 넘어 모든 도민이 디지털 혁신의 혜택을 누리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로드맵은 ‘혁신적 디지털 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표준 선점’과 ‘새로운 기회가 넘치는 디지털 혁신 운동장 조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 아래 ▲제주의 가치가 더욱 특별해지는 디지털 도시 ▲지속 가능한 산업,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 ▲포용적 디지털 복지와 행정혁신이라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담고 있다. 첫째, 제주의 가치가 더욱 특별해지는 디지털 도시 전략을 통해 도민들은 더욱 편리한 일상과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현금 없이 교통, 쇼핑, 숙박을 즐길 수 있는 간편결제 시스템이 보편화된다. 또한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한 특별한 관광상품과 할인혜택으로 제주의 관광 경쟁력이 한층 높아진다. 메타버스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누구나 제주를 체험할 수 있게 돼 잠재 관광객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는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져 도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게 된다. 둘째,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와 안전한 사회 기반 구축으로 도민들은 더 많은 소득과 안전한 생활을 보장받게 된다. 1차산업에 첨단 AI 기술이 도입된다. 농작물 생육상태와 병해충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수확시기를 제시해 농가 소득을 높인다. 양식장에서 스마트 기술이 적용돼 어업인들의 작업 부담은 줄고 생산성은 높아진다.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제주의 청정 농수산물을 더욱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도민의 안전을 위한 첨단 시스템도 구축된다. AI CCTV가 사고와 범죄를 사전에 감지하고, 재난․재해 조기 경보 시스템이 도민의 안전을 24시간 지킨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넷제로(Net-Zero)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어간다. 셋째, 의료·복지·교육․행정 서비스의 디지털화로 도민들은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넘어 수준 높은 삶의 질을 누리게 된다. 의료 분야에서는 AI 진단과 원격협진 시스템으로 대도시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응급상황에서도 신속한 전문의 진료가 가능해져 도민의 건강권 보장이 한층 강화된다. 교육 분야에서는 AI 교사가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평생학습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런케이션 허브 제주’ 조성으로 교육과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산업 생태계도 만들어진다. 행정서비스는 24시간 언제든 도민 곁에 있게 된다. 생성형 AI가 상시 민원 상담을 제공하고, 공무원들은 스마트 업무 환경에서 단순 업무를 벗어나 도민을 위한 더 가치 있는 정책 개발에 집중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행정서비스의 속도와 품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이번 로드맵이 실질적인 도민 체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2035년까지의 단계별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시급하고 실현 가능한 과제부터 추진하되, 분기별로 성과를 점검하고 도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추진동력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은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실행계획”이라며 “제주를 글로벌 디지털 허브로 만들고, 이를 통해 창출되는 혜택이 모든 도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청년들과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땅이자 디지털 혁신의 운동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광수 도교육감,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성훈 제주한라대학교 총장과 유관기관·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지능형서비스추진단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용덕 ‘BARO AI’ 대표의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의 미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RIS 사업 추진 경과 발표와 식전행사가 진행됐다. 다음으로 축사, AI·디지털 대전환 인트로 영상 상영, 로드맵 발표, 패널토론, 업무협약(MOU) 체결이 이어졌다. 패널토론은 이준호 삼월삼십삼일 대표의 진행으로 공공·민간·지역 대표들이 참여해 제주의 디지털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에는 오영훈 지사와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조수현 BC카드 글로벌사업본부장, 송경재 유진투자증권 전략기획실장, 한상훈 SK플래닛 팀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장, 송재훈 제주ICT기업협회 부회장, 강봉조 제주스타트업협회 부회장, 박성철 제주시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이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제주 관광 활성화 모델 구축, 지역 소상공인 매장 할인 혜택 제공 ▲큐알(QR) 결제 도입을 통한 글로벌 관광지 경쟁력 강화 ▲토큰 증권 발행(STO)을 통한 제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투자 기회 창출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 방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주지역분원 설립과 인공지능 전환(AX) 기술 확산을 통한 지역혁신 체계 구축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어 제주도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제주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제 발굴과 제주 특화 에이전트 AI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R&D)을 공동 추진한다. 혁신 공공서비스 발굴과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연계한 인재양성, 연구개발, 사업화도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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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인공지능·디지털 기반 글로벌 혁신 중심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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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기회 찾아라’ 「제주 스타트업 믹스 2024」 28~29일 개최
- 제주특별자치도가 상장지원 협약기관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스타트업협회,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28~29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세미양 빌딩에서 ‘제주스타트업믹스 2024’를 개최한다. ‘위기 속의 기회, 리부팅(Rebooting) 2025’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 기회 모색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JDC, 제주관광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행사의 규모와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대표, 도 상장지원 기업 임직원, 투자자, 기관 관계자, 지역 청년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의 미래를 논의하고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미양빌딩 D동 대강당과 소회의실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각계 전문가들의 강연, 워크숍, 투자 상담, 전시 부스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김창희 ㈜비엠아이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인사이트 강연, 정책 좌담회, 기업가 강연, 제주 소셜벤처 인사이트 컨퍼런스, 1:1 투자자 미팅, IR피칭 세션, JDC의 Route330 성과공유회 등이 이어지며 제주관광공사의 네트워킹 세션, 제주관광대학교의 ‘로컬창업 Bloomup Talk’ 등 협력기관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스타트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좌담회'에서는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계획과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VC패널토크’를 통해 지역 기업의 투자유치 전략도 공유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제주 스타트업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도내 기업 생태계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JDC 등 협력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스타트업 믹스는 도내 기업에 실질적인 네트워킹 기회와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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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기회 찾아라’ 「제주 스타트업 믹스 2024」 28~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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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11개 바이오‧친환경 기업과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와 국내 바이오‧친환경 분야 혁신기업들이 손을 잡고 제주 천연원료 활용을 위한 밸류체인을 구축해 제주 바이오산업 혁신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제주TP는 25일 오후 4시 제주벤처마루에서 ㈜노바렉스 및 ㈔제주바이오기업협회를 비롯해 국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한의원 및 완제품 유통, 친환경 포장 전문 혁신기업 11곳과 ‘제주 천연원료 활용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제주바이오기업협회를 비롯해 전국에서 △건강기능식품 기업 콜마비앤에이치㈜와 ㈜노바렉스, △화장품 기업 ㈜엘마코스메틱과 ㈜벨라씨엔씨, △한약 유통 및 플랫폼 기업 씨케이㈜과 한도깨비, ㈜두손애약초, △한의원은 설명한의원, △친환경 포장 기업은 한솔제지㈜, ㈜에이에스피티 등 12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은 제주의 천연원료를 활용하여 제품개발과 사업화까지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해 각자 전문성을 살려 협력하는 것이다. 특히 원료소재 개발부터 제품 제조 및 패키지 제작단계의 연구개발과 상용화, 그리고 친환경 포장, 판매‧유통까지 제주를 기점으로 식품‧화장품 바이오의 새로운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제주TP와 씨케이㈜가 제주 천연원료에 대한 효능평가, 성분 분석 등 소재 연구를 담당한다. ㈜노바렉스와 콜마비앤에이치㈜, 설명한의원원외탕전, ㈜두손애약초, ㈔제주바이오기업협회는 제주 천연원료를 활용한 완제품 제조를 맡고, ㈜에이에스피티, 한솔제지㈜는 종이를 활용한 친환경 패키지 개발, ㈜벨라씨앤씨와 ㈜엘에스코스메틱, 한도깨비는 제주 천연원료 활용 완제품 출시 및 판매를 맡는 등 제주 바이오산업의 벨류체인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협약 참여기업들은 제주TP가 보유하고 있는 제주 천연원료 연구 결과 및 지식재산권을 이전받아 친환경 종이 포장과 제주 천연소재를 활용한 혁신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선도하게 된다. 협약 참여기업들의 마케팅 노하우와 거래처를 활용하면 제주 천연원료 유래 제품들의 판로개척이 용이해져 제주지역 바이오기업들의 시장경쟁력이 강화되고, 제주바이오산업의 성장이 한층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제품에 사용될 제주지역 천연자원 수매와 가공 공정 과정에서 제주도내 1‧2차산업 소득 창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주TP는 참여기업들의 역량을 결집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친환경 제품 사용을 확대하고 참여기업 간 ESG 경영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용석 제주TP 원장은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으로 새로운 바이오산업 벨류체인을 구축하여 민선8기 제주도정이 역점을 두고 있는 제주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제주 바이오기업과 제품의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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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11개 바이오‧친환경 기업과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