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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술] 감귤 궤양병 잡는 신종 박테리오파지 유전체 분석 완료
    신규 박테리오파지 MK21 감귤궤양병 사진(제주농업기술원 제공)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운영하는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가 친환경적인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한 감귤궤양병 정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제주TP는 최근 감귤궤양병을 억제하는 신종 박테리오파지 유전체 분석을 마쳐, 국제학술지 『Data in Brief』에 연구 결과 게재를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감귤궤양병은 제주 감귤산업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세균병이다. 특히 장마철 이후 태풍이 잦은 제주기후 특성상 감귤궤양병 발생률이 높아 이를 억제하기 위한 친환경 농법 도입이 시급하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2022년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를 2022년 설립하고 제주의 풍부한 미생물 자원을 산업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가운데 지난해 신종 박테리오파지 MK21이 감귤궤양병의 원인균(Xanthomonas citri)을 감염시켜 궤양병 발병을 70% 정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내 감귤궤양병원균 제어효능 관련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이어 신종 박테리오파지 MK21의 전장 유전체에 대한 후속연구를 통해 최근 4만3,495개의 염기쌍으로 이루어진 이중 가닥의 원형 구조와 61개의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연구를 진행한 미생물산업화팀 권미예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감귤궤양병 방제 박테리오파지 MK21가 향후 생물농약으로 개발된다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포장시험을 통한 효과 입증과 안전성 검증 등 후속 연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한 궤양병 방제는 기존의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평가된다. 박테리오파지 기술은 감귤뿐 아니라 다른 작물에 대한 활용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문용석 제주TP 원장은 “감귤궤양병의 발병은 수출 시장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향후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한 감귤궤양병 발병 억제 기술의 개발을 통해 제주감귤의 수출 시장 개척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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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술.연구
    2024-09-05
  • 미-중 바이오기술 패권 경쟁, 중국이 미국보다 연구 우위
    <바이오분야 핵심기술 연구 상위 5개 국가> 주: 기술독점리스크(Technology monopoly risk) : 세계 최고 10개 기관의 국가별 점유율, 상위 10% 영향력 있는 논문의 점유율 등을 통해 평가한 위험 수준(평가대상기간 : 2019년~2023년) - 고위험 : 1위 국가가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8개 이상을 차지하거나 연구에 있어 3배 이상 초과할 때 - 중위험 : 1위 국가가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5개 이상을 차지하거나 연구에 있어 2배 이상 초과할 때 - 저위험 : 고위험이나 중위험을 충족하지 않은 수준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바이오 분야 핵심기술 연구 분야에서 중국이 미국을 앞서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5일자 <이슈브리핑>을 통해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는 지난 8월 28일자 보고서(ASPI’s two-decade Critical Technology Tracker: The rewards of long-term research)에서 국방, 우주, 에너지, 환경, 인공지능, 바이오, 로보틱스, 사이버, 컴퓨팅, 첨단소재 및 양자기술 분야 64개 핵심 기술의 최근 5년간(2019~2023) 연구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국가 순위를 분석해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되고 있다. 분석 대상 64개 핵심기술 중 중국은 57개 기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미국은 양자컴퓨팅, 유전공학, 백신/의료대응기술 등 7개 기술에서만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분야 핵심 기술에는 합성생물학, 바이오제조, 신규 항생제/항바이러스제, 유전공학, 유전체시퀀싱/분석, 핵산 및 방사선의약품, 백신/의료대응기술 등 7개 기술이 포함되며, 7개 기술 중에서 중국이 4개, 미국이 3개 기술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중국은 합성생물학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10개 모두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에 있어서도 57.7%를 차지해 13.1%를 차지한 2위 미국에 비해 4.4배 많았다. 한국은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은 바이오 제조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9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도 28.5%로 10.3%를 차지한 2위 인도에 비해 2.8배 많았다. 여기서 미국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은 신규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6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미국은 유전공학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6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은 37.0%로 29.0%를 차지한 2위 중국에 비해 1.3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은 유전체시퀀싱 및 분석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9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도 35.6%로 22.2%를 차지한 2위 미국에 비해 1.6배 많았다. 미국은 핵산 및 방사선의약품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4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도 27.1%로 21.1%를 차지한 2위 중국에 비해 1.3배 많았다. 백신 및 의료대응 기술에 있어서는 미국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7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이 26.4%로 14.0%를 차지한 2위 중국에 비해 1.9배 많았다. 한편, 중국, 미국을 비롯해 전통적인 기술 강국인 영국, 독일 등 유럽국가 이외에 인도가 글로벌 연구 혁신 강국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섣됐다. 인도는 64개 기술 중 45개 기술이 상위 5위권 국가에 포함되었으며, 작년 초 조사했을 때의 37개 보다 8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바이오분야에서 합성생물학, 바이오제조, 신규 항생제/항바이러스제, 백신/의료대응기술 등 4개 기술이 상위 5위권에 포함되었으며, 특히 바이오제조에서는 인도가 미국을 앞사고 있다. 우리나라는 바이오분야 7개 핵심 기술 중 합성생물학에서만 유일하게 상위 5위권에 포함되고 있다.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는 이번 분석보고서에서 중국의 막대한 투자와 수십년에 걸친 전략 계획이 현재 어떤 결실을 맺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고, 기술적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단기 또는 임시 투자만으로는 얻을 수 없고 과학적 지식, 인재 및 우수한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축적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 뉴스
    • 학술.연구
    2024-09-05
  • '제주에서 김 육상양식 산업 모델 찾는다' ... 제주TP, 3일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 개최
    [제주바이오뉴스 윤기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도내외 관련 기업, 전문가들과 함께 제주 김 육상양식 산업의 육성 가능성을 모색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제주어류양식수협 2층 대회의실에서 ‘제주 김 육상양식 산업의 육성 가능성’을 주제로 제24회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제주대학교, 제주해양수산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수산과학원, ㈜FIC를 비롯한 도내외 김 육상양식 관련 분야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포럼 좌장은 허성표 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교수가 맡고, ▲박신철 사단법인 스마트수산어촌포럼 공동대표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수산업’, ▲최영웅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생명자원연구부 책임연구원의 ‘해조류 외해양식의 현황과 과제’, ▲김장균 인천대학교 해양학과 교수의 ‘김 육상양식의 현황’, ▲박상현 ㈜FIC 연구소장의 ‘김 육상양식 기술 사례’ 등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근 해수면의 온도 상승, 해양오염을 비롯한 환경적 요인으로 김 해양 양식의 생산 및 품질 관리에 대한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이에 포럼에서는 제주지역에서 청정하고 안정적인 품질의 김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대안을 모색하고 관련 산업 육성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TP가 주관해 열리는 지역 미래전략과제 발굴 포럼이다. 도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참가 신청은 제주TP 정책기획단(064-720-2316)에서 받고 있다.
    • 뉴스
    • 농식품.자원
    2024-08-30
  • 제주도, 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AI 산업 육성 박차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제주도가 디지털 대전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제주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원천기술 확장 지구(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에 ‘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온디바이스 AI 산업 육성’ 사업이 최종 선정돼 3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온디바이스 AI는 모바일·가전 등에 AI를 탑재해 적은 전력으로도 기기 자체적으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제주도는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사전 기획 단계에서 지역 기업들의 수요를 조사하고 광주시,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남대, GIST, 제주산학융합원, 제주테크노파크 등과 연합체를 구성하는 등 다각도로 준비했다. 제주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에 20억원의 지방비를 매칭해 총 50억원을 투입하고 오는 2027년까지 관련 기술을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 칩을 적용한 온디바이스 AI 제품 및 서비스의 구현부터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지역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요소인 반도체(팹리스 설계·검증 중심)와 인공지능 산업을 지역 특성에 맞게 특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뉴스
    • IT.융복합
    2024-08-28
  • 제주대・제주TP,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혁신역량 세미나 개최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대학교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이하 제주TP)는 지난 23일 제주TP 바이오센터 1호관에서 제주 미생물 산업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4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혁신역량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귀포 농생명소재산업 고도화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15곳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따른 미생물 분야 기술 트렌드와 브랜드 마케팅 방법을 학습하고 기업 간 정보교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도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원장은‘식물미생물 자원현황 및 산업화 사례’를 주제로 미생물 소재별 특성과 기능성 R&D 결과를 기반으로 한 지식정보 데이터베이스 축적과 소재 평가 기반 데이터베이스 구축 수집 및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신동호 브랜딩그룹 대표는 제주 미생물 자원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브랜드를 활용한 마케팅 방안을 설명하고, 김정만 제주한의약연구원 박사는 미생물 유전체의 산업동향 및 전망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정용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이번 세미나를 통해 얻은 다양한 산업화 성공사례들이 기업들에게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기업들이 제주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관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는 2023년부터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제주도내 농생명소재활용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발, 인증 획득 및 지식재산권 획득, 미생물 시험분석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 뉴스
    • 농식품.자원
    2024-08-26

기획 검색결과

  • 미-중 바이오기술 패권 경쟁, 중국이 미국보다 연구 우위
    <바이오분야 핵심기술 연구 상위 5개 국가> 주: 기술독점리스크(Technology monopoly risk) : 세계 최고 10개 기관의 국가별 점유율, 상위 10% 영향력 있는 논문의 점유율 등을 통해 평가한 위험 수준(평가대상기간 : 2019년~2023년) - 고위험 : 1위 국가가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8개 이상을 차지하거나 연구에 있어 3배 이상 초과할 때 - 중위험 : 1위 국가가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5개 이상을 차지하거나 연구에 있어 2배 이상 초과할 때 - 저위험 : 고위험이나 중위험을 충족하지 않은 수준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바이오 분야 핵심기술 연구 분야에서 중국이 미국을 앞서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5일자 <이슈브리핑>을 통해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는 지난 8월 28일자 보고서(ASPI’s two-decade Critical Technology Tracker: The rewards of long-term research)에서 국방, 우주, 에너지, 환경, 인공지능, 바이오, 로보틱스, 사이버, 컴퓨팅, 첨단소재 및 양자기술 분야 64개 핵심 기술의 최근 5년간(2019~2023) 연구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국가 순위를 분석해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되고 있다. 분석 대상 64개 핵심기술 중 중국은 57개 기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미국은 양자컴퓨팅, 유전공학, 백신/의료대응기술 등 7개 기술에서만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분야 핵심 기술에는 합성생물학, 바이오제조, 신규 항생제/항바이러스제, 유전공학, 유전체시퀀싱/분석, 핵산 및 방사선의약품, 백신/의료대응기술 등 7개 기술이 포함되며, 7개 기술 중에서 중국이 4개, 미국이 3개 기술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중국은 합성생물학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10개 모두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에 있어서도 57.7%를 차지해 13.1%를 차지한 2위 미국에 비해 4.4배 많았다. 한국은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은 바이오 제조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9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도 28.5%로 10.3%를 차지한 2위 인도에 비해 2.8배 많았다. 여기서 미국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은 신규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6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미국은 유전공학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6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은 37.0%로 29.0%를 차지한 2위 중국에 비해 1.3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은 유전체시퀀싱 및 분석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9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도 35.6%로 22.2%를 차지한 2위 미국에 비해 1.6배 많았다. 미국은 핵산 및 방사선의약품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4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도 27.1%로 21.1%를 차지한 2위 중국에 비해 1.3배 많았다. 백신 및 의료대응 기술에 있어서는 미국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7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이 26.4%로 14.0%를 차지한 2위 중국에 비해 1.9배 많았다. 한편, 중국, 미국을 비롯해 전통적인 기술 강국인 영국, 독일 등 유럽국가 이외에 인도가 글로벌 연구 혁신 강국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섣됐다. 인도는 64개 기술 중 45개 기술이 상위 5위권 국가에 포함되었으며, 작년 초 조사했을 때의 37개 보다 8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바이오분야에서 합성생물학, 바이오제조, 신규 항생제/항바이러스제, 백신/의료대응기술 등 4개 기술이 상위 5위권에 포함되었으며, 특히 바이오제조에서는 인도가 미국을 앞사고 있다. 우리나라는 바이오분야 7개 핵심 기술 중 합성생물학에서만 유일하게 상위 5위권에 포함되고 있다.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는 이번 분석보고서에서 중국의 막대한 투자와 수십년에 걸친 전략 계획이 현재 어떤 결실을 맺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고, 기술적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단기 또는 임시 투자만으로는 얻을 수 없고 과학적 지식, 인재 및 우수한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축적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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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술.연구
    2024-09-05
  • '제주에서 김 육상양식 산업 모델 찾는다' ... 제주TP, 3일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 개최
    [제주바이오뉴스 윤기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도내외 관련 기업, 전문가들과 함께 제주 김 육상양식 산업의 육성 가능성을 모색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제주어류양식수협 2층 대회의실에서 ‘제주 김 육상양식 산업의 육성 가능성’을 주제로 제24회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제주대학교, 제주해양수산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수산과학원, ㈜FIC를 비롯한 도내외 김 육상양식 관련 분야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포럼 좌장은 허성표 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교수가 맡고, ▲박신철 사단법인 스마트수산어촌포럼 공동대표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수산업’, ▲최영웅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생명자원연구부 책임연구원의 ‘해조류 외해양식의 현황과 과제’, ▲김장균 인천대학교 해양학과 교수의 ‘김 육상양식의 현황’, ▲박상현 ㈜FIC 연구소장의 ‘김 육상양식 기술 사례’ 등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근 해수면의 온도 상승, 해양오염을 비롯한 환경적 요인으로 김 해양 양식의 생산 및 품질 관리에 대한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이에 포럼에서는 제주지역에서 청정하고 안정적인 품질의 김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대안을 모색하고 관련 산업 육성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TP가 주관해 열리는 지역 미래전략과제 발굴 포럼이다. 도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참가 신청은 제주TP 정책기획단(064-720-2316)에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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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자원
    2024-08-30
  • 제주대・제주TP,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혁신역량 세미나 개최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대학교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이하 제주TP)는 지난 23일 제주TP 바이오센터 1호관에서 제주 미생물 산업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4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혁신역량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귀포 농생명소재산업 고도화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15곳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따른 미생물 분야 기술 트렌드와 브랜드 마케팅 방법을 학습하고 기업 간 정보교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도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원장은‘식물미생물 자원현황 및 산업화 사례’를 주제로 미생물 소재별 특성과 기능성 R&D 결과를 기반으로 한 지식정보 데이터베이스 축적과 소재 평가 기반 데이터베이스 구축 수집 및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신동호 브랜딩그룹 대표는 제주 미생물 자원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브랜드를 활용한 마케팅 방안을 설명하고, 김정만 제주한의약연구원 박사는 미생물 유전체의 산업동향 및 전망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정용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이번 세미나를 통해 얻은 다양한 산업화 성공사례들이 기업들에게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기업들이 제주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관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는 2023년부터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제주도내 농생명소재활용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발, 인증 획득 및 지식재산권 획득, 미생물 시험분석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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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자원
    2024-08-26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X 무인양품 '연결되는 시장 제주편‘ 개최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무인양품(대표 사이토 쇼이치)와 ‘연결되는 시장 제주편’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무인양품 타임스퀘어점에서 진행한다. 제주센터는 제주 로컬 스타트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대기업과 협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무인양품과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맥파이 ▲제주1950 ▲코코하 ▲제주순대 ▲백록주가 ▲서귀샌드 ▲제주한스푼 ▲제주모나카 ▲제주애퐁당 ▲치즈라이브러리 ▲온정건어물까지 모두 11개 기업이 출점한다. 연결되는 시장 제주편 행사는 91번째를 맞는 ‘연결되는 시장’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무인양품이 2020년부터 매달 셋째주마다 전국 지역 기업들과 협업해 개최하고 있다. 제주센터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무인양품과 로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연결되는 시장이 100회를 맞이하는 10월 셋째 주에도 제주 로컬 스타트업의 제품 출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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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일반
    2024-08-16
  • 제주도·제주TP·제주산학융합원, 우주산업 맞춤형 인력양성교육 운영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제주산학융합원 세미나실에서 <제주 우주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심화과정> 중 '위성데이터 AI활용, 위성 임무운영(Mission Control)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주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제주산학융합원이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뉴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추어 우주산업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신산업 성장 견인 인력양성사업이다. 우주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와 제주산학융합원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위성체, 지상국, 발사체, 위성활용 등 우주 전 단계를 아우르는 1단계 기본교육(100시간)에 이어지는 2단계 심화교육으로, 발사체 부품 제작 과정(60시간) 이후 진행된 두 번째 심화교육이다. 이번 교육에는 우주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그동안 기본교육을 포함한 3개의 교육과정에서 총 51명의 수료생이 나왔다.
    • 뉴스
    • 산업일반
    2024-08-16

정책 검색결과

  • 제주도, 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AI 산업 육성 박차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제주도가 디지털 대전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제주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원천기술 확장 지구(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에 ‘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온디바이스 AI 산업 육성’ 사업이 최종 선정돼 3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온디바이스 AI는 모바일·가전 등에 AI를 탑재해 적은 전력으로도 기기 자체적으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제주도는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사전 기획 단계에서 지역 기업들의 수요를 조사하고 광주시,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남대, GIST, 제주산학융합원, 제주테크노파크 등과 연합체를 구성하는 등 다각도로 준비했다. 제주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에 20억원의 지방비를 매칭해 총 50억원을 투입하고 오는 2027년까지 관련 기술을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 칩을 적용한 온디바이스 AI 제품 및 서비스의 구현부터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지역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요소인 반도체(팹리스 설계·검증 중심)와 인공지능 산업을 지역 특성에 맞게 특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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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융복합
    2024-08-28
  • 제주 선도 생태계서비스 혁신, 전국 확대 논의 본격화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생태계서비스지불제의 전국 확대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됐다.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확대 적용과 생태관광 활성화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는 국회의원, 중앙부처 및 타 시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와 환경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제주의 자연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 확대를 모색하고, 제주의 정책 추진 상황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국회에서는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정부에서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참석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도를 확대하고, 생태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호영 위원장은 “현재 생태계를 보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국가적으로 지원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효성 문제와 제도적인 제약, 예산 등 아쉬움이 있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정책 제안들을 통해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 개선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을 통해 “생태계서비스지불 제도는 생물 다양성 보전을 통해 얻은 이익을 관계자에게 관원해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고 자연의 지속 가능한 사용을 보장하는 의미 있는 정책”이라고 평가했으며, 박정 위원장은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정착을 통해 생태계 보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비용 효과적인 지불제 활동 유형 개발과 기업의 ESG 경영 참여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 생태계서비스지불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가 전국 최초로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관련 조례를 제정한 이후, 이에 관심이 많은 마을의 요구가 크게 늘고 있지만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이러한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상당히 부족하다”며 “국회 차원에서 법률 개정과 예산 확충 문제에 대해 전면적으로 검토를 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배출권 거래제와 ESG 연계 민간기업 투자 확대 아이디어는 제주의 생태관광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 자리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방안이 제주에서 시작해 전라북도, 강원도를 거쳐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토론회에서 김일중 동국대 명예교수가 ‘생태계서비스지불제에 대한 경제학적 관점과 과제’, 단국대학교 김현 교수가 ‘생태관광 추진성과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일중 교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소중한 자연자산의 경제적 가치를 유지하면서 미래세대에게 남겨줘야 하는 과제를 풀기 위한 한 가지 정책 도구”라면서, “정부는 우수 성공사례 발굴, 교육 및 적극적 홍보를 통해 제도 참여자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생태계 서비스 가치 인식과 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 교수는 생태관광이 국제 관광시장의 20%를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하며, 이를 지역 문제 해결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재생과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한 인구유입을 통해 지역사회의 영속성 및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김영선 환경수석전문위원의 진행으로 △오홍식 제주대 교수 △윤익준 대구대학교 교수 △박연희 이클레이한국사무소장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최정윤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후에는 관련 단체와 도민으로으로부터 질의 응답이 이어져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가 됐다. 제주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주형생태계서비스지불제도와 생태관광 발전의 의미와 효과를 전국적으로 공유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 운영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9개 마을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총 19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생태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생태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동백동산 습지, 저지곶자왈과 저지오름, 효돈천과 하례리, 평대리 4개소를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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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3
  • 제주도, 정부에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재차 요청
    월간정책공유회의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에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를 거듭 촉구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8시 4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8월 정책 공유회의를 주재하며, “더 이상 기본계획 고시가 미뤄지지 않도록 대한민국 정부는 빠른 결단과 고시 절차를 이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2공항 문제는 민선 8기 도지사 취임 이후 갈등 최소화와 도민 이익 우선이라는 원칙을 일관되게 고수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오 지사는 4월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6월 정무수석 면담에 이어 7월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고 설명했다. 제2공항을 둘러싼 환경 문제와 갈등에 대해서는 “환경영향평가 동의 절차와 관련된 권한이 제주도에 있기 때문에, 도의 권한을 십분 활용해 여러 우려를 해소하고 정책 결정과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도민들의 우려를 공정하게 검증하고, 사업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갈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제주관광 위기 돌파를 위한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등 이달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및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오 지사는 “제주관광 혁신을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 속에 내국인 관광객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외식업(7.19), 교통분야(7.28), 숙박업 분야(8.12) 등 분야별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제주의 진심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각별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정책 대응방안 모색과 도민 삶의 영향력을 예측하기 위한 부서별 토론 등도 요청했다. 이 외에도 △제주고향기부제 활성화 추진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안정적 운영 △제주도민대학 2학기 교육과정 운영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관리 강화 △마을어장 내 고부가가치 해조장 기반 조성 등이 논의됐다. 교육청 정책 공유사항으로 ‘2024년 하반기 늘봄학교’ 운영 계획 발표, 2025년 부서 자율 및 혁신성장 예산편성 계획 보고, 제4회 제주비엔날레 홍보 방안 공유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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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
    2024-08-12

글로벌 검색결과

  • 미-중 바이오기술 패권 경쟁, 중국이 미국보다 연구 우위
    <바이오분야 핵심기술 연구 상위 5개 국가> 주: 기술독점리스크(Technology monopoly risk) : 세계 최고 10개 기관의 국가별 점유율, 상위 10% 영향력 있는 논문의 점유율 등을 통해 평가한 위험 수준(평가대상기간 : 2019년~2023년) - 고위험 : 1위 국가가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8개 이상을 차지하거나 연구에 있어 3배 이상 초과할 때 - 중위험 : 1위 국가가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5개 이상을 차지하거나 연구에 있어 2배 이상 초과할 때 - 저위험 : 고위험이나 중위험을 충족하지 않은 수준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바이오 분야 핵심기술 연구 분야에서 중국이 미국을 앞서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5일자 <이슈브리핑>을 통해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는 지난 8월 28일자 보고서(ASPI’s two-decade Critical Technology Tracker: The rewards of long-term research)에서 국방, 우주, 에너지, 환경, 인공지능, 바이오, 로보틱스, 사이버, 컴퓨팅, 첨단소재 및 양자기술 분야 64개 핵심 기술의 최근 5년간(2019~2023) 연구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국가 순위를 분석해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되고 있다. 분석 대상 64개 핵심기술 중 중국은 57개 기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미국은 양자컴퓨팅, 유전공학, 백신/의료대응기술 등 7개 기술에서만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분야 핵심 기술에는 합성생물학, 바이오제조, 신규 항생제/항바이러스제, 유전공학, 유전체시퀀싱/분석, 핵산 및 방사선의약품, 백신/의료대응기술 등 7개 기술이 포함되며, 7개 기술 중에서 중국이 4개, 미국이 3개 기술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중국은 합성생물학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10개 모두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에 있어서도 57.7%를 차지해 13.1%를 차지한 2위 미국에 비해 4.4배 많았다. 한국은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은 바이오 제조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9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도 28.5%로 10.3%를 차지한 2위 인도에 비해 2.8배 많았다. 여기서 미국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은 신규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6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미국은 유전공학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6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은 37.0%로 29.0%를 차지한 2위 중국에 비해 1.3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은 유전체시퀀싱 및 분석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9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도 35.6%로 22.2%를 차지한 2위 미국에 비해 1.6배 많았다. 미국은 핵산 및 방사선의약품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4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도 27.1%로 21.1%를 차지한 2위 중국에 비해 1.3배 많았다. 백신 및 의료대응 기술에 있어서는 미국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7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이 26.4%로 14.0%를 차지한 2위 중국에 비해 1.9배 많았다. 한편, 중국, 미국을 비롯해 전통적인 기술 강국인 영국, 독일 등 유럽국가 이외에 인도가 글로벌 연구 혁신 강국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섣됐다. 인도는 64개 기술 중 45개 기술이 상위 5위권 국가에 포함되었으며, 작년 초 조사했을 때의 37개 보다 8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바이오분야에서 합성생물학, 바이오제조, 신규 항생제/항바이러스제, 백신/의료대응기술 등 4개 기술이 상위 5위권에 포함되었으며, 특히 바이오제조에서는 인도가 미국을 앞사고 있다. 우리나라는 바이오분야 7개 핵심 기술 중 합성생물학에서만 유일하게 상위 5위권에 포함되고 있다.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는 이번 분석보고서에서 중국의 막대한 투자와 수십년에 걸친 전략 계획이 현재 어떤 결실을 맺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고, 기술적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단기 또는 임시 투자만으로는 얻을 수 없고 과학적 지식, 인재 및 우수한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축적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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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술.연구
    2024-09-05

포토뉴스 검색결과

  • [학술] 감귤 궤양병 잡는 신종 박테리오파지 유전체 분석 완료
    신규 박테리오파지 MK21 감귤궤양병 사진(제주농업기술원 제공)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운영하는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가 친환경적인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한 감귤궤양병 정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제주TP는 최근 감귤궤양병을 억제하는 신종 박테리오파지 유전체 분석을 마쳐, 국제학술지 『Data in Brief』에 연구 결과 게재를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감귤궤양병은 제주 감귤산업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세균병이다. 특히 장마철 이후 태풍이 잦은 제주기후 특성상 감귤궤양병 발생률이 높아 이를 억제하기 위한 친환경 농법 도입이 시급하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2022년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를 2022년 설립하고 제주의 풍부한 미생물 자원을 산업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가운데 지난해 신종 박테리오파지 MK21이 감귤궤양병의 원인균(Xanthomonas citri)을 감염시켜 궤양병 발병을 70% 정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내 감귤궤양병원균 제어효능 관련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이어 신종 박테리오파지 MK21의 전장 유전체에 대한 후속연구를 통해 최근 4만3,495개의 염기쌍으로 이루어진 이중 가닥의 원형 구조와 61개의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연구를 진행한 미생물산업화팀 권미예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감귤궤양병 방제 박테리오파지 MK21가 향후 생물농약으로 개발된다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포장시험을 통한 효과 입증과 안전성 검증 등 후속 연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한 궤양병 방제는 기존의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평가된다. 박테리오파지 기술은 감귤뿐 아니라 다른 작물에 대한 활용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문용석 제주TP 원장은 “감귤궤양병의 발병은 수출 시장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향후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한 감귤궤양병 발병 억제 기술의 개발을 통해 제주감귤의 수출 시장 개척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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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5
  • 미-중 바이오기술 패권 경쟁, 중국이 미국보다 연구 우위
    <바이오분야 핵심기술 연구 상위 5개 국가> 주: 기술독점리스크(Technology monopoly risk) : 세계 최고 10개 기관의 국가별 점유율, 상위 10% 영향력 있는 논문의 점유율 등을 통해 평가한 위험 수준(평가대상기간 : 2019년~2023년) - 고위험 : 1위 국가가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8개 이상을 차지하거나 연구에 있어 3배 이상 초과할 때 - 중위험 : 1위 국가가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5개 이상을 차지하거나 연구에 있어 2배 이상 초과할 때 - 저위험 : 고위험이나 중위험을 충족하지 않은 수준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바이오 분야 핵심기술 연구 분야에서 중국이 미국을 앞서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5일자 <이슈브리핑>을 통해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는 지난 8월 28일자 보고서(ASPI’s two-decade Critical Technology Tracker: The rewards of long-term research)에서 국방, 우주, 에너지, 환경, 인공지능, 바이오, 로보틱스, 사이버, 컴퓨팅, 첨단소재 및 양자기술 분야 64개 핵심 기술의 최근 5년간(2019~2023) 연구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국가 순위를 분석해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되고 있다. 분석 대상 64개 핵심기술 중 중국은 57개 기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미국은 양자컴퓨팅, 유전공학, 백신/의료대응기술 등 7개 기술에서만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분야 핵심 기술에는 합성생물학, 바이오제조, 신규 항생제/항바이러스제, 유전공학, 유전체시퀀싱/분석, 핵산 및 방사선의약품, 백신/의료대응기술 등 7개 기술이 포함되며, 7개 기술 중에서 중국이 4개, 미국이 3개 기술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중국은 합성생물학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10개 모두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에 있어서도 57.7%를 차지해 13.1%를 차지한 2위 미국에 비해 4.4배 많았다. 한국은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은 바이오 제조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9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도 28.5%로 10.3%를 차지한 2위 인도에 비해 2.8배 많았다. 여기서 미국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은 신규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6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미국은 유전공학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6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은 37.0%로 29.0%를 차지한 2위 중국에 비해 1.3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은 유전체시퀀싱 및 분석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9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도 35.6%로 22.2%를 차지한 2위 미국에 비해 1.6배 많았다. 미국은 핵산 및 방사선의약품에 있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4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도 27.1%로 21.1%를 차지한 2위 중국에 비해 1.3배 많았다. 백신 및 의료대응 기술에 있어서는 미국이 세계 최고 10개 기관 중 7개를 보유하고 있고, 영향력 있는 논문 점유율이 26.4%로 14.0%를 차지한 2위 중국에 비해 1.9배 많았다. 한편, 중국, 미국을 비롯해 전통적인 기술 강국인 영국, 독일 등 유럽국가 이외에 인도가 글로벌 연구 혁신 강국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섣됐다. 인도는 64개 기술 중 45개 기술이 상위 5위권 국가에 포함되었으며, 작년 초 조사했을 때의 37개 보다 8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바이오분야에서 합성생물학, 바이오제조, 신규 항생제/항바이러스제, 백신/의료대응기술 등 4개 기술이 상위 5위권에 포함되었으며, 특히 바이오제조에서는 인도가 미국을 앞사고 있다. 우리나라는 바이오분야 7개 핵심 기술 중 합성생물학에서만 유일하게 상위 5위권에 포함되고 있다.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는 이번 분석보고서에서 중국의 막대한 투자와 수십년에 걸친 전략 계획이 현재 어떤 결실을 맺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고, 기술적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단기 또는 임시 투자만으로는 얻을 수 없고 과학적 지식, 인재 및 우수한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축적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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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5
  • '제주에서 김 육상양식 산업 모델 찾는다' ... 제주TP, 3일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 개최
    [제주바이오뉴스 윤기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도내외 관련 기업, 전문가들과 함께 제주 김 육상양식 산업의 육성 가능성을 모색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제주어류양식수협 2층 대회의실에서 ‘제주 김 육상양식 산업의 육성 가능성’을 주제로 제24회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제주대학교, 제주해양수산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수산과학원, ㈜FIC를 비롯한 도내외 김 육상양식 관련 분야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포럼 좌장은 허성표 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교수가 맡고, ▲박신철 사단법인 스마트수산어촌포럼 공동대표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수산업’, ▲최영웅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생명자원연구부 책임연구원의 ‘해조류 외해양식의 현황과 과제’, ▲김장균 인천대학교 해양학과 교수의 ‘김 육상양식의 현황’, ▲박상현 ㈜FIC 연구소장의 ‘김 육상양식 기술 사례’ 등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근 해수면의 온도 상승, 해양오염을 비롯한 환경적 요인으로 김 해양 양식의 생산 및 품질 관리에 대한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이에 포럼에서는 제주지역에서 청정하고 안정적인 품질의 김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대안을 모색하고 관련 산업 육성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TP가 주관해 열리는 지역 미래전략과제 발굴 포럼이다. 도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참가 신청은 제주TP 정책기획단(064-720-2316)에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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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30
  • 제주도, 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AI 산업 육성 박차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제주도가 디지털 대전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제주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원천기술 확장 지구(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에 ‘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온디바이스 AI 산업 육성’ 사업이 최종 선정돼 3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온디바이스 AI는 모바일·가전 등에 AI를 탑재해 적은 전력으로도 기기 자체적으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제주도는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사전 기획 단계에서 지역 기업들의 수요를 조사하고 광주시,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남대, GIST, 제주산학융합원, 제주테크노파크 등과 연합체를 구성하는 등 다각도로 준비했다. 제주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에 20억원의 지방비를 매칭해 총 50억원을 투입하고 오는 2027년까지 관련 기술을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 칩을 적용한 온디바이스 AI 제품 및 서비스의 구현부터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지역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요소인 반도체(팹리스 설계·검증 중심)와 인공지능 산업을 지역 특성에 맞게 특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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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8
  • 제주대・제주TP,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혁신역량 세미나 개최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대학교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이하 제주TP)는 지난 23일 제주TP 바이오센터 1호관에서 제주 미생물 산업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4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혁신역량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귀포 농생명소재산업 고도화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15곳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따른 미생물 분야 기술 트렌드와 브랜드 마케팅 방법을 학습하고 기업 간 정보교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도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원장은‘식물미생물 자원현황 및 산업화 사례’를 주제로 미생물 소재별 특성과 기능성 R&D 결과를 기반으로 한 지식정보 데이터베이스 축적과 소재 평가 기반 데이터베이스 구축 수집 및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신동호 브랜딩그룹 대표는 제주 미생물 자원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브랜드를 활용한 마케팅 방안을 설명하고, 김정만 제주한의약연구원 박사는 미생물 유전체의 산업동향 및 전망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정용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이번 세미나를 통해 얻은 다양한 산업화 성공사례들이 기업들에게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기업들이 제주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관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는 2023년부터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제주도내 농생명소재활용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발, 인증 획득 및 지식재산권 획득, 미생물 시험분석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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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자원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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