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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위한 지역 기업 간담회 개최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제주 복지이음마루 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지역 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3월 농식품부와 7개 시도 간 체결한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그린바이오 관련 지역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농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팀 김기연 과장, 제주도 미래성장과장, 식품산업과장을 비롯해 제주테크노파크와 도내 그린바이오 산업(식품 및 천연물 활용 화장품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농식품부는 정부의 그린바이오 육성 성과 및 정책 방향을, 제주도는 제주지역 그린바이오 산업 관련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제주지역 기업 관계자들은 △지역 생산제품의 마케팅 활동 지원 △연구 개발(R&D) 시험비 지원 제외 규제 개선 △지원 방식의 다변화 △식품 기능성 평가에 대한 지원 △1회성 지원이 아닌 연계 후속지원 △지원사업 홍보 강화 등을 건의했다. 농식품부는 2023년 2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으며, 내년 1월부터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 조성방안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린바이오 6대 분야에 특성에 따른 특화단지를 지정해 규제 완화 및 관련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린바이오 6대 분야는 종자, 미생물, 천연물, 동물용 의약품, 곤충, 식품 등이다. 제주도 역시 지난해 6월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한 뒤 현재 그린바이오 분야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주요 전략으로 △천연물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산업의 밸류 체인(Value Chain) 강화 △기능성 식품·제주인증 화장품 등 스케일업(Scale-Up) △기업 중심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내년도 그린바이오산업 관련 사업 국비 공모를 통해 인프라 시설 및 산업화 시설을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그린바이오 산업은 제주의 청정 자원을 통해 나아갈 미래 신성장 사업”이라며 “그린바이오 관련 산업의 디지털 기술과의 결합, 인재 양성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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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AI 산업 육성 박차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제주도가 디지털 대전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제주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원천기술 확장 지구(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에 ‘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온디바이스 AI 산업 육성’ 사업이 최종 선정돼 3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온디바이스 AI는 모바일·가전 등에 AI를 탑재해 적은 전력으로도 기기 자체적으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제주도는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사전 기획 단계에서 지역 기업들의 수요를 조사하고 광주시,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남대, GIST, 제주산학융합원, 제주테크노파크 등과 연합체를 구성하는 등 다각도로 준비했다. 제주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에 20억원의 지방비를 매칭해 총 50억원을 투입하고 오는 2027년까지 관련 기술을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 칩을 적용한 온디바이스 AI 제품 및 서비스의 구현부터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지역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요소인 반도체(팹리스 설계·검증 중심)와 인공지능 산업을 지역 특성에 맞게 특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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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종다리’북상…제주도, 비상 1단계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제9호 태풍 ‘종다리’의 북상에 대비해 19일 오후 1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지방기상청이 태풍의 진로와 전망을 공유한 뒤 비상단계 결정 및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태풍 ‘종다리’는 19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10㎞의 느린 속도로 서남서진 중이며, 20일 늦은 새벽부터 도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 예상강수량은 30~80㎜(중산간과 산지 100㎜이상)이다. 제주도는 태풍 예비특보 단계부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19일 오후 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사전통제 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공무원과 자율방재단으로 446명을 통제 담당자로 지정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182개소의 출입을 사전에 통제한다. 낚시객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곳이나 상습 침수도로 등 취약지역 291개소에도 자율방재단 248명을 배치해 집중 점검 및 예찰을 실시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안전취약자 241명과 대피 조력자 433명을 연계해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위급 시 신속하게 대피를 도울 계획이다. 제주도는 너울성 파도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방지를 위해 제주도 전 해안가(갯바위, 방파제, 연안절벽 등)에 대피 명령을 내려 접근을 금지할 계획이다. 주민, 관광객, 낚시객, 연안 체험활동자 등은 해안가에 접근할 수 없으며 위반시 관련법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주도는 이번 태풍으로 국지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텔레비전(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해안가 및 하천변, 올레길 등 위험지역 통제선 내 출입금지를 당부했다. 명기 행정부지사는 “태풍의 강도가 약하나 올해 제주지역을 향해 북상하는 첫 태풍인 만큼 준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태풍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경찰, 소방,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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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선도 생태계서비스 혁신, 전국 확대 논의 본격화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생태계서비스지불제의 전국 확대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됐다.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확대 적용과 생태관광 활성화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는 국회의원, 중앙부처 및 타 시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와 환경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제주의 자연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 확대를 모색하고, 제주의 정책 추진 상황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국회에서는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정부에서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참석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도를 확대하고, 생태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호영 위원장은 “현재 생태계를 보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국가적으로 지원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효성 문제와 제도적인 제약, 예산 등 아쉬움이 있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정책 제안들을 통해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 개선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을 통해 “생태계서비스지불 제도는 생물 다양성 보전을 통해 얻은 이익을 관계자에게 관원해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고 자연의 지속 가능한 사용을 보장하는 의미 있는 정책”이라고 평가했으며, 박정 위원장은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정착을 통해 생태계 보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비용 효과적인 지불제 활동 유형 개발과 기업의 ESG 경영 참여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 생태계서비스지불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가 전국 최초로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관련 조례를 제정한 이후, 이에 관심이 많은 마을의 요구가 크게 늘고 있지만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이러한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상당히 부족하다”며 “국회 차원에서 법률 개정과 예산 확충 문제에 대해 전면적으로 검토를 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배출권 거래제와 ESG 연계 민간기업 투자 확대 아이디어는 제주의 생태관광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 자리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방안이 제주에서 시작해 전라북도, 강원도를 거쳐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토론회에서 김일중 동국대 명예교수가 ‘생태계서비스지불제에 대한 경제학적 관점과 과제’, 단국대학교 김현 교수가 ‘생태관광 추진성과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일중 교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소중한 자연자산의 경제적 가치를 유지하면서 미래세대에게 남겨줘야 하는 과제를 풀기 위한 한 가지 정책 도구”라면서, “정부는 우수 성공사례 발굴, 교육 및 적극적 홍보를 통해 제도 참여자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생태계 서비스 가치 인식과 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 교수는 생태관광이 국제 관광시장의 20%를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하며, 이를 지역 문제 해결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재생과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한 인구유입을 통해 지역사회의 영속성 및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김영선 환경수석전문위원의 진행으로 △오홍식 제주대 교수 △윤익준 대구대학교 교수 △박연희 이클레이한국사무소장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최정윤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후에는 관련 단체와 도민으로으로부터 질의 응답이 이어져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가 됐다. 제주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주형생태계서비스지불제도와 생태관광 발전의 의미와 효과를 전국적으로 공유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 운영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9개 마을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총 19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생태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생태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동백동산 습지, 저지곶자왈과 저지오름, 효돈천과 하례리, 평대리 4개소를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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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정부에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재차 요청
월간정책공유회의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에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를 거듭 촉구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8시 4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8월 정책 공유회의를 주재하며, “더 이상 기본계획 고시가 미뤄지지 않도록 대한민국 정부는 빠른 결단과 고시 절차를 이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2공항 문제는 민선 8기 도지사 취임 이후 갈등 최소화와 도민 이익 우선이라는 원칙을 일관되게 고수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오 지사는 4월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6월 정무수석 면담에 이어 7월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고 설명했다. 제2공항을 둘러싼 환경 문제와 갈등에 대해서는 “환경영향평가 동의 절차와 관련된 권한이 제주도에 있기 때문에, 도의 권한을 십분 활용해 여러 우려를 해소하고 정책 결정과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도민들의 우려를 공정하게 검증하고, 사업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갈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제주관광 위기 돌파를 위한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등 이달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및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오 지사는 “제주관광 혁신을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 속에 내국인 관광객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외식업(7.19), 교통분야(7.28), 숙박업 분야(8.12) 등 분야별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제주의 진심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각별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정책 대응방안 모색과 도민 삶의 영향력을 예측하기 위한 부서별 토론 등도 요청했다. 이 외에도 △제주고향기부제 활성화 추진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안정적 운영 △제주도민대학 2학기 교육과정 운영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관리 강화 △마을어장 내 고부가가치 해조장 기반 조성 등이 논의됐다. 교육청 정책 공유사항으로 ‘2024년 하반기 늘봄학교’ 운영 계획 발표, 2025년 부서 자율 및 혁신성장 예산편성 계획 보고, 제4회 제주비엔날레 홍보 방안 공유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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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으로 기업 투자 활성화 가속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업들의 성공적인 제주 정착을 위해 입지 선정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변화하는 기업투자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원스톱 기업지원협의체’가 8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출범했다. 원스톱 기업지원협의체는 신성장 산업군을 제주에 유치하고, 관련 기업들의 성공적인 제주 정착을 위해 필요한 입지, 기반, 각종 인·허가 등의 정보와 서비스를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하고자 구성됐다. 협의체는 도지사를 의장으로 하며, 기업지원단과 8개의 전문 분야별 실무지원단(입지지원, 공장설립, 관광개발, 기반지원, 혁신산업, 푸드테크, 금융지원, 사후관리)으로 구성된다. 실무지원단 회의는 수시로 개최하고, 협의체 회의는 정책결정 및 법령 등 제도개선이 필요할 때 개최한다. 이를 통해 신속한 기업투자를 유도하고 신산업군 형성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출범식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테크노파크, 한국전력공사, NH농협은행, 제주산학융합원 등 11개 기관과 제주도 민자유치위원회, 제주도와 행정시 53개 부서를 대표하는 실·국장 및 부시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의체 구성에서 출범까지 추진과정을 공유하고, 각 기관별 역할 발표와 향후 협의체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협의체 구성원들 간 정책 제안 등을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영훈 지사는 “현재까지 투자협약 규모는 2,000억 원 수준에 머물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1조 원 수준으로 높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스톱 기업지원협의체를 통해 민간과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노력한다면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도가 추진하는 상장기업 육성·유치, 기업하기 좋은 제주 만들기,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모두가 연결돼 있는 만큼 기관별로 협력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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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위한 지역 기업 간담회 개최
-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제주 복지이음마루 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지역 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3월 농식품부와 7개 시도 간 체결한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그린바이오 관련 지역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농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팀 김기연 과장, 제주도 미래성장과장, 식품산업과장을 비롯해 제주테크노파크와 도내 그린바이오 산업(식품 및 천연물 활용 화장품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농식품부는 정부의 그린바이오 육성 성과 및 정책 방향을, 제주도는 제주지역 그린바이오 산업 관련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제주지역 기업 관계자들은 △지역 생산제품의 마케팅 활동 지원 △연구 개발(R&D) 시험비 지원 제외 규제 개선 △지원 방식의 다변화 △식품 기능성 평가에 대한 지원 △1회성 지원이 아닌 연계 후속지원 △지원사업 홍보 강화 등을 건의했다. 농식품부는 2023년 2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으며, 내년 1월부터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 조성방안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린바이오 6대 분야에 특성에 따른 특화단지를 지정해 규제 완화 및 관련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린바이오 6대 분야는 종자, 미생물, 천연물, 동물용 의약품, 곤충, 식품 등이다. 제주도 역시 지난해 6월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한 뒤 현재 그린바이오 분야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주요 전략으로 △천연물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산업의 밸류 체인(Value Chain) 강화 △기능성 식품·제주인증 화장품 등 스케일업(Scale-Up) △기업 중심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내년도 그린바이오산업 관련 사업 국비 공모를 통해 인프라 시설 및 산업화 시설을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그린바이오 산업은 제주의 청정 자원을 통해 나아갈 미래 신성장 사업”이라며 “그린바이오 관련 산업의 디지털 기술과의 결합, 인재 양성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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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위한 지역 기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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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AI 산업 육성 박차
-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제주도가 디지털 대전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제주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원천기술 확장 지구(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에 ‘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온디바이스 AI 산업 육성’ 사업이 최종 선정돼 3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온디바이스 AI는 모바일·가전 등에 AI를 탑재해 적은 전력으로도 기기 자체적으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제주도는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사전 기획 단계에서 지역 기업들의 수요를 조사하고 광주시,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남대, GIST, 제주산학융합원, 제주테크노파크 등과 연합체를 구성하는 등 다각도로 준비했다. 제주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에 20억원의 지방비를 매칭해 총 50억원을 투입하고 오는 2027년까지 관련 기술을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 칩을 적용한 온디바이스 AI 제품 및 서비스의 구현부터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지역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요소인 반도체(팹리스 설계·검증 중심)와 인공지능 산업을 지역 특성에 맞게 특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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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초저전력 지능형 반도체·AI 산업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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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종다리’북상…제주도, 비상 1단계 가동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9호 태풍 ‘종다리’의 북상에 대비해 19일 오후 1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지방기상청이 태풍의 진로와 전망을 공유한 뒤 비상단계 결정 및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태풍 ‘종다리’는 19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10㎞의 느린 속도로 서남서진 중이며, 20일 늦은 새벽부터 도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 예상강수량은 30~80㎜(중산간과 산지 100㎜이상)이다. 제주도는 태풍 예비특보 단계부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19일 오후 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사전통제 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공무원과 자율방재단으로 446명을 통제 담당자로 지정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182개소의 출입을 사전에 통제한다. 낚시객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곳이나 상습 침수도로 등 취약지역 291개소에도 자율방재단 248명을 배치해 집중 점검 및 예찰을 실시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안전취약자 241명과 대피 조력자 433명을 연계해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위급 시 신속하게 대피를 도울 계획이다. 제주도는 너울성 파도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방지를 위해 제주도 전 해안가(갯바위, 방파제, 연안절벽 등)에 대피 명령을 내려 접근을 금지할 계획이다. 주민, 관광객, 낚시객, 연안 체험활동자 등은 해안가에 접근할 수 없으며 위반시 관련법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주도는 이번 태풍으로 국지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텔레비전(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해안가 및 하천변, 올레길 등 위험지역 통제선 내 출입금지를 당부했다. 명기 행정부지사는 “태풍의 강도가 약하나 올해 제주지역을 향해 북상하는 첫 태풍인 만큼 준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태풍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경찰, 소방,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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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종다리’북상…제주도, 비상 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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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선도 생태계서비스 혁신, 전국 확대 논의 본격화
-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생태계서비스지불제의 전국 확대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됐다.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확대 적용과 생태관광 활성화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는 국회의원, 중앙부처 및 타 시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와 환경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제주의 자연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 확대를 모색하고, 제주의 정책 추진 상황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국회에서는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정부에서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참석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도를 확대하고, 생태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호영 위원장은 “현재 생태계를 보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국가적으로 지원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효성 문제와 제도적인 제약, 예산 등 아쉬움이 있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정책 제안들을 통해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 개선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을 통해 “생태계서비스지불 제도는 생물 다양성 보전을 통해 얻은 이익을 관계자에게 관원해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고 자연의 지속 가능한 사용을 보장하는 의미 있는 정책”이라고 평가했으며, 박정 위원장은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정착을 통해 생태계 보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비용 효과적인 지불제 활동 유형 개발과 기업의 ESG 경영 참여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 생태계서비스지불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가 전국 최초로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관련 조례를 제정한 이후, 이에 관심이 많은 마을의 요구가 크게 늘고 있지만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이러한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상당히 부족하다”며 “국회 차원에서 법률 개정과 예산 확충 문제에 대해 전면적으로 검토를 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배출권 거래제와 ESG 연계 민간기업 투자 확대 아이디어는 제주의 생태관광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 자리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방안이 제주에서 시작해 전라북도, 강원도를 거쳐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토론회에서 김일중 동국대 명예교수가 ‘생태계서비스지불제에 대한 경제학적 관점과 과제’, 단국대학교 김현 교수가 ‘생태관광 추진성과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일중 교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소중한 자연자산의 경제적 가치를 유지하면서 미래세대에게 남겨줘야 하는 과제를 풀기 위한 한 가지 정책 도구”라면서, “정부는 우수 성공사례 발굴, 교육 및 적극적 홍보를 통해 제도 참여자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생태계 서비스 가치 인식과 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 교수는 생태관광이 국제 관광시장의 20%를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하며, 이를 지역 문제 해결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재생과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한 인구유입을 통해 지역사회의 영속성 및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김영선 환경수석전문위원의 진행으로 △오홍식 제주대 교수 △윤익준 대구대학교 교수 △박연희 이클레이한국사무소장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최정윤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후에는 관련 단체와 도민으로으로부터 질의 응답이 이어져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가 됐다. 제주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주형생태계서비스지불제도와 생태관광 발전의 의미와 효과를 전국적으로 공유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 운영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9개 마을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총 19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생태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생태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동백동산 습지, 저지곶자왈과 저지오름, 효돈천과 하례리, 평대리 4개소를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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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선도 생태계서비스 혁신, 전국 확대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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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정부에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재차 요청
- 월간정책공유회의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에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를 거듭 촉구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8시 4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8월 정책 공유회의를 주재하며, “더 이상 기본계획 고시가 미뤄지지 않도록 대한민국 정부는 빠른 결단과 고시 절차를 이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2공항 문제는 민선 8기 도지사 취임 이후 갈등 최소화와 도민 이익 우선이라는 원칙을 일관되게 고수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오 지사는 4월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6월 정무수석 면담에 이어 7월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고 설명했다. 제2공항을 둘러싼 환경 문제와 갈등에 대해서는 “환경영향평가 동의 절차와 관련된 권한이 제주도에 있기 때문에, 도의 권한을 십분 활용해 여러 우려를 해소하고 정책 결정과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도민들의 우려를 공정하게 검증하고, 사업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갈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제주관광 위기 돌파를 위한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등 이달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및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오 지사는 “제주관광 혁신을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 속에 내국인 관광객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외식업(7.19), 교통분야(7.28), 숙박업 분야(8.12) 등 분야별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제주의 진심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각별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정책 대응방안 모색과 도민 삶의 영향력을 예측하기 위한 부서별 토론 등도 요청했다. 이 외에도 △제주고향기부제 활성화 추진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안정적 운영 △제주도민대학 2학기 교육과정 운영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관리 강화 △마을어장 내 고부가가치 해조장 기반 조성 등이 논의됐다. 교육청 정책 공유사항으로 ‘2024년 하반기 늘봄학교’ 운영 계획 발표, 2025년 부서 자율 및 혁신성장 예산편성 계획 보고, 제4회 제주비엔날레 홍보 방안 공유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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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정부에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재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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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으로 기업 투자 활성화 가속
-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업들의 성공적인 제주 정착을 위해 입지 선정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변화하는 기업투자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원스톱 기업지원협의체’가 8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출범했다. 원스톱 기업지원협의체는 신성장 산업군을 제주에 유치하고, 관련 기업들의 성공적인 제주 정착을 위해 필요한 입지, 기반, 각종 인·허가 등의 정보와 서비스를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하고자 구성됐다. 협의체는 도지사를 의장으로 하며, 기업지원단과 8개의 전문 분야별 실무지원단(입지지원, 공장설립, 관광개발, 기반지원, 혁신산업, 푸드테크, 금융지원, 사후관리)으로 구성된다. 실무지원단 회의는 수시로 개최하고, 협의체 회의는 정책결정 및 법령 등 제도개선이 필요할 때 개최한다. 이를 통해 신속한 기업투자를 유도하고 신산업군 형성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출범식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테크노파크, 한국전력공사, NH농협은행, 제주산학융합원 등 11개 기관과 제주도 민자유치위원회, 제주도와 행정시 53개 부서를 대표하는 실·국장 및 부시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의체 구성에서 출범까지 추진과정을 공유하고, 각 기관별 역할 발표와 향후 협의체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협의체 구성원들 간 정책 제안 등을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영훈 지사는 “현재까지 투자협약 규모는 2,000억 원 수준에 머물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1조 원 수준으로 높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스톱 기업지원협의체를 통해 민간과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노력한다면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도가 추진하는 상장기업 육성·유치, 기업하기 좋은 제주 만들기,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모두가 연결돼 있는 만큼 기관별로 협력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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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으로 기업 투자 활성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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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행정체제 개편 대비 워크숍 개최
-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현근탁)은 8일 오후 4시 연구원 회의실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대비 및 2025년 보건․환경 분야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1부에서는 행정체제 개편 전담 김상현 강사를 초청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2025년 예산편성 방향과 보건․환경 분야 연구과제 발굴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현근탁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건․환경 관련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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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행정체제 개편 대비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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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도외 청년으로 확대…정주 여건 탐색 기회 제공
-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제주 도시대학’을 통해 도외 청년들에게 제주에서의 정착 및 정주 여건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에 제주 청년들의 타 지역 경험을 지원하던 방식에서 확장돼 올해 처음으로 도외 청년들이 제주살이를 모색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7월 18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된 모집에는 총 900여 명의 도외 청년이 지원해 제주에서의 삶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20명의 도외 청년이 선발될 예정이며, 이들은 8월 22일부터 9월 10일까지 제주도에 머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주 지역탐방, 제주 역사와 문화 이해, 지역 소상공인 및 산업 탐방, 제주 정착을 도울 멘토 찾기 등이다. 또한 1:1 컨설팅을 통해 참가자들은 제주에서의 삶의 방식을 탐색하고, 이를 구체화한 개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참여자들에게 항공권과 숙소가 제공되며, 개인별 미션 수행에 필요한 프로젝트 지원비도 지급된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운영돼 온 ‘제주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의 확장된 형태로, 청년들에게 스스로 원하는 일을 탐색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황경선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제주 도시대학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도외 청년에게 ‘살기좋은 도시’ 제주를 알리고 청년들이 제주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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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도외 청년으로 확대…정주 여건 탐색 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