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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제주대‧RIS 협력, 소상공인 레시피 활용한 가정간편식 개발 마쳐
(상단 왼쪽부터) ▲놀맨‘해물라면’▲정직한돈(중문점)‘흑돼지김치짜글이’▲만덕이네 ‘제주흑돈두루치기’(하단 왼쪽부터)▲성산봄죽칼국수‘유채전복죽’▲한라산아래첫마을 ‘비비작작면’ [제주바이오뉴스 기선우 기자] 가정간편식으로 재탄생한 제주의 유명 맛집 인기 메뉴 제품 5종이 출시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제주대학교,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과 협력하여 도내 소상공인, 외식업체의 조리법(레시피)을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제품 5종을 오늘(7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정간편식 제품 개발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제주TP와 협력 기관은 지역 소상공인의 활력 제고를 위해 지난 3월 도내 100여 개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선정된 5개 업체의 레시피 활용 가정간편식 제품 개발을 추진했다. 특히 제주대학교 김창숙 교수와 생명공학 분야 학생들은 가정간편식 개발과정에 참여하며 가정간편식 개발 실무경험을 쌓고, 연구개발 인력을 지역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 결과 한라산아래첫마을 ‘비비작작면’, 성산봄죽칼국수 ‘유채전복죽’, 정직한돈(중문점) ‘흑돼지김치짜글이’, 만덕이네 ‘전복문어흑돼지두루치기’, 놀맨 ‘해물라면’ 등 5개 제품이 개발됐다. 개발된 제품들은 ㈜현대그린푸드와 유통계약을 맺고 카카오메이커스, 현대백화점, 현대계열 그리팅몰에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5개 제품 추가 개발도 준비 중이다. 문용석 제주TP 원장은 “이번 가정간편식 개발과 출시는 특색있는 지역자원과 인재, 기술, 자본의 결합, 그리고 유통이 더해졌을 때 커질 수 있는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지역혁신플랫폼과 연결된 적극적인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끊임없는 지역혁신을 추진하고 소상공인을 비롯한 도내 기업 경쟁력 강화, 청년층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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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가치 체험의 장’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 개막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주최하는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The 14th Jeju Water World Forum)’이 2일 제주에서 개막한다. 이번 포럼은 '지하수 가치 재조명과 지속 가능한 활용'이란 주제 아래 지하수 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먹는샘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 제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하며 환경부, 국제수리지질학회(IAH),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후원한다. 포럼 첫날인 2일에는 ‘제주-하와이 물순환 시스템’을 주제로 한 공동 세미나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기조 강연이 진행되며, ‘지하수, 그 가치를 재조명하다’를 주제로 한 발표 세션과 ‘글로벌 지하수 자원의 가치 창출 및 활용’에 대한 전문가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기조강연자로 나서는 국제수리지질학회 마르코 프띠따(Marco Petitta) 부회장은 ‘지하수 자원의 숨겨진 가치와 미래 역할’을 테마로 “지하수는 인류와 환경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지구 담수 약 95%가 지하수로 이뤄져있으며 재생률도 높다”, “하지만 지하수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과소평가 되고 있어, 국제수리지질학회에서는 지역사회부터 국제사회에 이르기까지 지하수 중요성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며 지하수 인식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김형수 학회장은 ‘대한민국 지하수의 활용 가치와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지하수는 우리나라 생활용수와 농업용수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기후변화와 물 부족 문제에 대응하는 핵심 자원”이라며 “지하수는 연중 안정적인 수질을 유지하고 있어 지표수에 비해 가뭄과 오염에 강하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지하수는 물 순환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보충될 수 있는 자원으로, 적절한 관리와 활용이 이루어진다면 장기적으로 수자원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지하수 자원의 장기적 관리 및 꾸준한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고경석 박사는 ‘먹는샘물 산업에서 지하수 자원의 가치 극대화 방안’을 논제로 “지하수는 전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음용수로 이용하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지하수는 경제적, 환경생태적, 사회문화적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먹는샘물 산업에서의 지하수 관리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하수의 다각적인 가치를 재조명한다. 특히 올해 포럼에서는 전문 학술행사 외에도 지하수 및 제주물의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제주삼다수 수원지의 우수성과 삼다수의 친환경 가치를 전달하는 고객 체험 프로그램 및 전시, 지하수 명소 필드트립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많은 대중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하수와 삼다수의 우수성을 알린다. 고객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제주삼다수 워터 블라인드 테스트 △병뚜껑 업사이클 키링 만들기 △재생종이 화분 다육이 심기 △아로마큐브(친환경 비누) 모빌 만들기가 진행된다. 행사장 내 제주삼다수 수원지의 청정·우수성 및 친환경 가치를 알리는 전시존도 운영된다. 포럼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제주 지하수 명소 필드트립 ‘물 길 따라 떠나는 제주물 어드벤처: 제주지하수의 신비를 찾아서’가 진행된다. 제주 용천수 생성과정 및 제주 곶자왈 지질 체험과 제주삼다수 스마트팩토리를 탐방하는 등 제주물의 생성 원리와 활용 현장을 살펴보는 견학이 진행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을 통해 지하수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논의하며 미래 수자원 보전∙관리에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도 제주삼다수를 비롯한 제주물 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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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용암해수 미네랄 기반 다각화 지원시설 착공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용암해수를 새로운 ‘블루골드’로 육성하고, 제주 해양산업의 혁신 성장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30일 구좌읍 한동리 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에서 ‘용암해수 미네랄 기반 다각화 지원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J-해양바이오밸리 혁신성장 계획’의 후속 조치로, 제주도는 용암해수를 활용해 제주를 해양바이오밸리로 도약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2025년 12월까지 총 122억 원을 투입해 용암해수 미네랄 기반 기능성 식품산업 다각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착공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입주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시설 건립에 나선 것이다. ※ 사업개요 - (사업기간) '23. 4. ~ '25. 12. - (사 업 비) 122.8억 원(국가직접지원 47.8, 도비 75) - (주관기관) 제주테크노파크, (참여) 제주한의학연구원,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 (주요내용) 기능성식품 플랫폼 구축, 장비 확충, 아파트형 공장 구축 등 (지상 2층, 연면적 1,977㎡) → 아파트형 공장 10개 업체 입주 예정('25~'26) 기존의 용암해수센터 1호관과 2호관에 더해 이번에 10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용암해수를 활용한 혁신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 사업은 음료, 식품, 화장품 소재 개발을 넘어 액상소금, 손세정제, 가글 등 의약외품 소재 개발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 다각화는 용암해수산업단지와 연관 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를 해양산업 발전의 선도적 핵심단지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는 RE100 산업단지로의 전환과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을 통해 제주 동부지역의 핵심 산업단지로 해양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한동리 마을과 유관기관, 입주기업과 협력해 J-해양바이오밸리 구축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착공식은 한동리 난타동아리 ‘몬딱소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및 향후계획 발표, 축사, 착공식 세리모니, 용암해수단지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테크노파크, 도내 유관기관장, 기업 및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해양바이오밸리 혁신성장 계획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 8월에는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의 용암해수 등 7개 분야에 대한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용암해수 활용 제주해양치유센터(480억 원) 건립 추진, 해양바이오 기능성 원료화 센터(350억 원) 구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정부예산안(2억 원) 반영 등 용암해수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그린수소를 통해 청정에너지를 활용하는 RE100 산업단지 추진, 용암해수 활용을 위한 제도개선 등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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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바이오차’로 농경지 탄소저감 실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농경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농림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차(Biochar) 제조기술 정립과 제주 토양 환경에서의 탄소저장능력 등 적용 효과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차는 350℃ 이상의 무산소 고온 환경에서 생성되는 탄화물질로, 토양 내 탄소 저장에 가장 효율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농경지 투입 시 산성토양 개량과 물리적 성질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원은 제주 2035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위한 농업부문 탄소 저감 실천 기술로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제주 특산 삼나무 톱밥의 바이오차 제조 원료 적합성과 온도 조건에 따른 탄화 특성을 분석해 최적 생산기술을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 삼나무 톱밥은 유기물과 중금속 함량 등 모든 항목에서 공정규격에 적합해 제조 원료로 활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 온도별 회수율은 350℃에서 45%, 700℃에서 25%로 열분해 온도가 높을수록 회수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농업기술원은 열분해 온도 조건에 따른 H:C 비율 등 탄화 안정도를 추가 분석해 제조기술을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제주 토양에 적합한 바이오차 사용량 설정을 위해 화산회토 및 비화산회토의 투입량에 따른 토양 환경 변화도 검토하고 있다. 화산회토에서 바이오차를 처리했을 경우 토양 pH는 다소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총 탄소 함량은 화산회토에서 4.7~6.5%, 비화산회토에서 13~15.6% 증가해 이산화탄소 흡수 및 저장 효과가 확인됐다. 농업기술원은 2027년까지 바이오차 투입이 감귤, 월동무, 브로콜리의 품질과 수량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활용 기술을 정립하고 현장 실용화를 위한 매뉴얼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윤정 농업연구사는 “바이오차 연구를 통해 제주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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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 내달 초 개최
지하수 자원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보전과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이 내달 초 제주에서 열린다.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 포스터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오는 10월 2일과 3일 양일간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The 14th Jeju Water World Forum)’을 개최한다.‘제주물 세계포럼’은 제주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활용 및 보전의 필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가적 혜안을 모색하는 학술 행사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 제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하며 환경부, 국제수리지질학회(IAH),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후원한다.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제주물 세계포럼은 ‘지하수 가치 재조명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주제로, 전 세계 지하수 및 먹는샘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포럼에서는 ‘제주-하와이 지하수의 순환 시스템’에 대한 공동 세미나와 ‘지하수 자원의 숨겨진 가치와 미래 역할’을 다룬 기조 강연이 예정돼 있다. 덴마크, 하와이, 한국 등 지하수 및 먹는샘물 관련 국내외 전문가와 석학들의 발표와 심도 깊은 토론도 이어진다.또한 참가자 특별 행사로 ‘참가자 필드트립:물길따라 떠나는 제주물 어드벤처’를 진행해 제주 동부지역의 곶자왈, 용천수 등 지하수 명소를 탐방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중 다양한 부대 행사와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며, ‘제주삼다수 워터소믈리에 체험’, ‘제주삼다수 병뚜껑 업사이클링 체험’, ‘나만의 제주삼다수 라벨 만들기’ 등 일반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물 세계포럼을 통해 지하수와 먹는샘물의 중요성을 전 세계와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지하수 보전의 필요성을 확산하고자 한다”며 “포럼이 국내외 선진화된 연구 기술이 서로 교류되고, 다양한 지하수 및 먹는샘물 관련 기업들이 지하수 보전·관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s://www.jpdc.co.kr/samdasoo/index.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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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양수산기업들, 홍콩‧일본 판로 확대...도내기업 7곳 해외전시에서 성과
제주 해양수산기업들이 홍콩과 일본 등지에서 잇따라 판로 개척에 성공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해앙수산부가 지원하는 ‘2024년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달 홍콩과 일본에서 열린 식품전시회에 제주기업 7곳과 함께 참가해 우수한 제주 제품들을 홍보했다. 8월 15일부터 5일간 열린 홍콩식품박람회(HKTDC Food Expo)는 홍콩 무역발전국의 주관으로 매년 식품, 음료 전반에 걸친 제품 및 식품 포장 등이 전시되는 아시아 최대의 식품박람회다. 8월 21일부터 3일간 열린 일본 도쿄 국제수산전시회(Tokyo International Seafood Show)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산물 산업행사다. 제주TP는 “제주기업들이 홍콩에 3곳, 일본에 4곳이 각각 참가한 가운데 제품을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들과 11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 결과 홍콩에서는 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상담이 이뤄졌고, 일본에서는 제주어류양식수협과 어업회사법인 제주수협유통㈜ 등이 2,0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상담하는 등 수출활로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장에서 실제 계약도 성사됐다. 공심채농업회사법인㈜은 20만 달러 규모의 제주딱새우 비빔장 제품 MOU를 체결했고, 어업회사법인 대양㈜은 전복환 등 제주 수산가공식품 약 1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수출계약을 위해 견본제품을 요청한 바이어들도 많았다. 제주TP는 추가 수출 계약성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협력과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도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문용석 제주TP 원장은 “실제 해외시장에 가보면 우수한 제주제품에 대한 호응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해양수산부와 제주도 등과 협력하여 맞춤형 수출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도내 기업들의 국제역량 강화와 수출성과 가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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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제주대‧RIS 협력, 소상공인 레시피 활용한 가정간편식 개발 마쳐
- (상단 왼쪽부터) ▲놀맨‘해물라면’▲정직한돈(중문점)‘흑돼지김치짜글이’▲만덕이네 ‘제주흑돈두루치기’(하단 왼쪽부터)▲성산봄죽칼국수‘유채전복죽’▲한라산아래첫마을 ‘비비작작면’ [제주바이오뉴스 기선우 기자] 가정간편식으로 재탄생한 제주의 유명 맛집 인기 메뉴 제품 5종이 출시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제주대학교,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과 협력하여 도내 소상공인, 외식업체의 조리법(레시피)을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제품 5종을 오늘(7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정간편식 제품 개발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제주TP와 협력 기관은 지역 소상공인의 활력 제고를 위해 지난 3월 도내 100여 개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선정된 5개 업체의 레시피 활용 가정간편식 제품 개발을 추진했다. 특히 제주대학교 김창숙 교수와 생명공학 분야 학생들은 가정간편식 개발과정에 참여하며 가정간편식 개발 실무경험을 쌓고, 연구개발 인력을 지역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 결과 한라산아래첫마을 ‘비비작작면’, 성산봄죽칼국수 ‘유채전복죽’, 정직한돈(중문점) ‘흑돼지김치짜글이’, 만덕이네 ‘전복문어흑돼지두루치기’, 놀맨 ‘해물라면’ 등 5개 제품이 개발됐다. 개발된 제품들은 ㈜현대그린푸드와 유통계약을 맺고 카카오메이커스, 현대백화점, 현대계열 그리팅몰에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5개 제품 추가 개발도 준비 중이다. 문용석 제주TP 원장은 “이번 가정간편식 개발과 출시는 특색있는 지역자원과 인재, 기술, 자본의 결합, 그리고 유통이 더해졌을 때 커질 수 있는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지역혁신플랫폼과 연결된 적극적인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끊임없는 지역혁신을 추진하고 소상공인을 비롯한 도내 기업 경쟁력 강화, 청년층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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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가치 체험의 장’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 개막
-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주최하는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The 14th Jeju Water World Forum)’이 2일 제주에서 개막한다. 이번 포럼은 '지하수 가치 재조명과 지속 가능한 활용'이란 주제 아래 지하수 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먹는샘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 제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하며 환경부, 국제수리지질학회(IAH),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후원한다. 포럼 첫날인 2일에는 ‘제주-하와이 물순환 시스템’을 주제로 한 공동 세미나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기조 강연이 진행되며, ‘지하수, 그 가치를 재조명하다’를 주제로 한 발표 세션과 ‘글로벌 지하수 자원의 가치 창출 및 활용’에 대한 전문가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기조강연자로 나서는 국제수리지질학회 마르코 프띠따(Marco Petitta) 부회장은 ‘지하수 자원의 숨겨진 가치와 미래 역할’을 테마로 “지하수는 인류와 환경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지구 담수 약 95%가 지하수로 이뤄져있으며 재생률도 높다”, “하지만 지하수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과소평가 되고 있어, 국제수리지질학회에서는 지역사회부터 국제사회에 이르기까지 지하수 중요성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며 지하수 인식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김형수 학회장은 ‘대한민국 지하수의 활용 가치와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지하수는 우리나라 생활용수와 농업용수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기후변화와 물 부족 문제에 대응하는 핵심 자원”이라며 “지하수는 연중 안정적인 수질을 유지하고 있어 지표수에 비해 가뭄과 오염에 강하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지하수는 물 순환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보충될 수 있는 자원으로, 적절한 관리와 활용이 이루어진다면 장기적으로 수자원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지하수 자원의 장기적 관리 및 꾸준한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고경석 박사는 ‘먹는샘물 산업에서 지하수 자원의 가치 극대화 방안’을 논제로 “지하수는 전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음용수로 이용하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지하수는 경제적, 환경생태적, 사회문화적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먹는샘물 산업에서의 지하수 관리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하수의 다각적인 가치를 재조명한다. 특히 올해 포럼에서는 전문 학술행사 외에도 지하수 및 제주물의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제주삼다수 수원지의 우수성과 삼다수의 친환경 가치를 전달하는 고객 체험 프로그램 및 전시, 지하수 명소 필드트립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많은 대중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하수와 삼다수의 우수성을 알린다. 고객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제주삼다수 워터 블라인드 테스트 △병뚜껑 업사이클 키링 만들기 △재생종이 화분 다육이 심기 △아로마큐브(친환경 비누) 모빌 만들기가 진행된다. 행사장 내 제주삼다수 수원지의 청정·우수성 및 친환경 가치를 알리는 전시존도 운영된다. 포럼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제주 지하수 명소 필드트립 ‘물 길 따라 떠나는 제주물 어드벤처: 제주지하수의 신비를 찾아서’가 진행된다. 제주 용천수 생성과정 및 제주 곶자왈 지질 체험과 제주삼다수 스마트팩토리를 탐방하는 등 제주물의 생성 원리와 활용 현장을 살펴보는 견학이 진행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을 통해 지하수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논의하며 미래 수자원 보전∙관리에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도 제주삼다수를 비롯한 제주물 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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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가치 체험의 장’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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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용암해수 미네랄 기반 다각화 지원시설 착공
-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용암해수를 새로운 ‘블루골드’로 육성하고, 제주 해양산업의 혁신 성장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30일 구좌읍 한동리 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에서 ‘용암해수 미네랄 기반 다각화 지원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J-해양바이오밸리 혁신성장 계획’의 후속 조치로, 제주도는 용암해수를 활용해 제주를 해양바이오밸리로 도약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2025년 12월까지 총 122억 원을 투입해 용암해수 미네랄 기반 기능성 식품산업 다각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착공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입주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시설 건립에 나선 것이다. ※ 사업개요 - (사업기간) '23. 4. ~ '25. 12. - (사 업 비) 122.8억 원(국가직접지원 47.8, 도비 75) - (주관기관) 제주테크노파크, (참여) 제주한의학연구원,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 (주요내용) 기능성식품 플랫폼 구축, 장비 확충, 아파트형 공장 구축 등 (지상 2층, 연면적 1,977㎡) → 아파트형 공장 10개 업체 입주 예정('25~'26) 기존의 용암해수센터 1호관과 2호관에 더해 이번에 10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용암해수를 활용한 혁신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 사업은 음료, 식품, 화장품 소재 개발을 넘어 액상소금, 손세정제, 가글 등 의약외품 소재 개발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 다각화는 용암해수산업단지와 연관 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를 해양산업 발전의 선도적 핵심단지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는 RE100 산업단지로의 전환과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을 통해 제주 동부지역의 핵심 산업단지로 해양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한동리 마을과 유관기관, 입주기업과 협력해 J-해양바이오밸리 구축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착공식은 한동리 난타동아리 ‘몬딱소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및 향후계획 발표, 축사, 착공식 세리모니, 용암해수단지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테크노파크, 도내 유관기관장, 기업 및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해양바이오밸리 혁신성장 계획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 8월에는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의 용암해수 등 7개 분야에 대한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용암해수 활용 제주해양치유센터(480억 원) 건립 추진, 해양바이오 기능성 원료화 센터(350억 원) 구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정부예산안(2억 원) 반영 등 용암해수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그린수소를 통해 청정에너지를 활용하는 RE100 산업단지 추진, 용암해수 활용을 위한 제도개선 등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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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용암해수 미네랄 기반 다각화 지원시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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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바이오차’로 농경지 탄소저감 실천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농경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농림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차(Biochar) 제조기술 정립과 제주 토양 환경에서의 탄소저장능력 등 적용 효과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차는 350℃ 이상의 무산소 고온 환경에서 생성되는 탄화물질로, 토양 내 탄소 저장에 가장 효율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농경지 투입 시 산성토양 개량과 물리적 성질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원은 제주 2035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위한 농업부문 탄소 저감 실천 기술로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제주 특산 삼나무 톱밥의 바이오차 제조 원료 적합성과 온도 조건에 따른 탄화 특성을 분석해 최적 생산기술을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 삼나무 톱밥은 유기물과 중금속 함량 등 모든 항목에서 공정규격에 적합해 제조 원료로 활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 온도별 회수율은 350℃에서 45%, 700℃에서 25%로 열분해 온도가 높을수록 회수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농업기술원은 열분해 온도 조건에 따른 H:C 비율 등 탄화 안정도를 추가 분석해 제조기술을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제주 토양에 적합한 바이오차 사용량 설정을 위해 화산회토 및 비화산회토의 투입량에 따른 토양 환경 변화도 검토하고 있다. 화산회토에서 바이오차를 처리했을 경우 토양 pH는 다소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총 탄소 함량은 화산회토에서 4.7~6.5%, 비화산회토에서 13~15.6% 증가해 이산화탄소 흡수 및 저장 효과가 확인됐다. 농업기술원은 2027년까지 바이오차 투입이 감귤, 월동무, 브로콜리의 품질과 수량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활용 기술을 정립하고 현장 실용화를 위한 매뉴얼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윤정 농업연구사는 “바이오차 연구를 통해 제주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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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바이오차’로 농경지 탄소저감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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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 내달 초 개최
- 지하수 자원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보전과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이 내달 초 제주에서 열린다.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 포스터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오는 10월 2일과 3일 양일간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The 14th Jeju Water World Forum)’을 개최한다.‘제주물 세계포럼’은 제주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활용 및 보전의 필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가적 혜안을 모색하는 학술 행사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 제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하며 환경부, 국제수리지질학회(IAH),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후원한다.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제주물 세계포럼은 ‘지하수 가치 재조명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주제로, 전 세계 지하수 및 먹는샘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포럼에서는 ‘제주-하와이 지하수의 순환 시스템’에 대한 공동 세미나와 ‘지하수 자원의 숨겨진 가치와 미래 역할’을 다룬 기조 강연이 예정돼 있다. 덴마크, 하와이, 한국 등 지하수 및 먹는샘물 관련 국내외 전문가와 석학들의 발표와 심도 깊은 토론도 이어진다.또한 참가자 특별 행사로 ‘참가자 필드트립:물길따라 떠나는 제주물 어드벤처’를 진행해 제주 동부지역의 곶자왈, 용천수 등 지하수 명소를 탐방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중 다양한 부대 행사와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며, ‘제주삼다수 워터소믈리에 체험’, ‘제주삼다수 병뚜껑 업사이클링 체험’, ‘나만의 제주삼다수 라벨 만들기’ 등 일반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물 세계포럼을 통해 지하수와 먹는샘물의 중요성을 전 세계와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지하수 보전의 필요성을 확산하고자 한다”며 “포럼이 국내외 선진화된 연구 기술이 서로 교류되고, 다양한 지하수 및 먹는샘물 관련 기업들이 지하수 보전·관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s://www.jpdc.co.kr/samdasoo/index.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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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 내달 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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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양수산기업들, 홍콩‧일본 판로 확대...도내기업 7곳 해외전시에서 성과
- 제주 해양수산기업들이 홍콩과 일본 등지에서 잇따라 판로 개척에 성공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해앙수산부가 지원하는 ‘2024년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달 홍콩과 일본에서 열린 식품전시회에 제주기업 7곳과 함께 참가해 우수한 제주 제품들을 홍보했다. 8월 15일부터 5일간 열린 홍콩식품박람회(HKTDC Food Expo)는 홍콩 무역발전국의 주관으로 매년 식품, 음료 전반에 걸친 제품 및 식품 포장 등이 전시되는 아시아 최대의 식품박람회다. 8월 21일부터 3일간 열린 일본 도쿄 국제수산전시회(Tokyo International Seafood Show)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산물 산업행사다. 제주TP는 “제주기업들이 홍콩에 3곳, 일본에 4곳이 각각 참가한 가운데 제품을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들과 11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 결과 홍콩에서는 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상담이 이뤄졌고, 일본에서는 제주어류양식수협과 어업회사법인 제주수협유통㈜ 등이 2,0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상담하는 등 수출활로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장에서 실제 계약도 성사됐다. 공심채농업회사법인㈜은 20만 달러 규모의 제주딱새우 비빔장 제품 MOU를 체결했고, 어업회사법인 대양㈜은 전복환 등 제주 수산가공식품 약 1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수출계약을 위해 견본제품을 요청한 바이어들도 많았다. 제주TP는 추가 수출 계약성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협력과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도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문용석 제주TP 원장은 “실제 해외시장에 가보면 우수한 제주제품에 대한 호응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해양수산부와 제주도 등과 협력하여 맞춤형 수출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도내 기업들의 국제역량 강화와 수출성과 가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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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양수산기업들, 홍콩‧일본 판로 확대...도내기업 7곳 해외전시에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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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김 육상양식 산업 모델 찾는다' ... 제주TP, 3일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 개최
- [제주바이오뉴스 윤기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도내외 관련 기업, 전문가들과 함께 제주 김 육상양식 산업의 육성 가능성을 모색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제주어류양식수협 2층 대회의실에서 ‘제주 김 육상양식 산업의 육성 가능성’을 주제로 제24회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제주대학교, 제주해양수산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수산과학원, ㈜FIC를 비롯한 도내외 김 육상양식 관련 분야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포럼 좌장은 허성표 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교수가 맡고, ▲박신철 사단법인 스마트수산어촌포럼 공동대표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수산업’, ▲최영웅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생명자원연구부 책임연구원의 ‘해조류 외해양식의 현황과 과제’, ▲김장균 인천대학교 해양학과 교수의 ‘김 육상양식의 현황’, ▲박상현 ㈜FIC 연구소장의 ‘김 육상양식 기술 사례’ 등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근 해수면의 온도 상승, 해양오염을 비롯한 환경적 요인으로 김 해양 양식의 생산 및 품질 관리에 대한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이에 포럼에서는 제주지역에서 청정하고 안정적인 품질의 김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대안을 모색하고 관련 산업 육성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TP가 주관해 열리는 지역 미래전략과제 발굴 포럼이다. 도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참가 신청은 제주TP 정책기획단(064-720-2316)에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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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김 육상양식 산업 모델 찾는다' ... 제주TP, 3일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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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제주TP,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혁신역량 세미나 개최
- [제주바이오뉴스 이민영 기자] 제주대학교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이하 제주TP)는 지난 23일 제주TP 바이오센터 1호관에서 제주 미생물 산업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4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혁신역량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귀포 농생명소재산업 고도화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15곳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따른 미생물 분야 기술 트렌드와 브랜드 마케팅 방법을 학습하고 기업 간 정보교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도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원장은‘식물미생물 자원현황 및 산업화 사례’를 주제로 미생물 소재별 특성과 기능성 R&D 결과를 기반으로 한 지식정보 데이터베이스 축적과 소재 평가 기반 데이터베이스 구축 수집 및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신동호 브랜딩그룹 대표는 제주 미생물 자원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브랜드를 활용한 마케팅 방안을 설명하고, 김정만 제주한의약연구원 박사는 미생물 유전체의 산업동향 및 전망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정용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이번 세미나를 통해 얻은 다양한 산업화 성공사례들이 기업들에게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기업들이 제주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관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는 2023년부터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제주도내 농생명소재활용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발, 인증 획득 및 지식재산권 획득, 미생물 시험분석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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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제주TP,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혁신역량 세미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