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13(금)

전체기사보기

  • 제주TP 이종두 연구원, 국립생물자원관장상 수상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이종두 연구원이 ‘2024년 생물분류 현장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되어 국립생물자원관장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국립생물자원관 생생채움 대강당에서 열렸다.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연구팀은 국립생물자원관 교육과정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관장상을 받았다.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생물다양성과 생물분류․생태 유관 분야 재직자, 현장실무, 교육 및 활동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부터 해마다 약 7개월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중부권과 남부권 2개 거점을 두고, 식물과 해조류, 곤충, 미세조류 등 8개 생물분류군을 중심으로 20개 기본, 심화․복합과정이 진행됐다. 제주권에서는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육상식물 및 해조류(해양식물) 2개 분류군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제주도내 생물다양성, 생태, 분류에 관한 이론교육과 실험실습 및 야외조사 등을 통해 연구 역량을 심화시켰다. 이종두 연구원은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해안 조간대에 서식하는 녹조류(구멍갈파래, 고둥옷대마디말, 청각 등), 갈조류(불레기말, 바위수염 등), 홍조류(가는개도박, 개우무, 진두발 등)를 채집하여 내․외부 형태를 조사했고, 우수결과물로 인정받아 국립생물자원관장상을 받았다. 또한 이번 해조류 교육 참여자들의 조사자료는 『신촌리 해조류 도감』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문용석 제주TP 원장은 “우리 기관은 생물다양성협약(CBD)과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에 대응하여 제주 생물자원에 대한 보존과 활용 가치를 키우기 위한 대표적인 연구 기능을 맡고 있다”면서 “2년 연속 우수교육자로 역량을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제주의 생물종다양성 보존과 활용을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뉴스
    • 학술.연구
    2024-11-18
  • 산림치유학교, 건강한 삶을 위한 숲 속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의 심신 안정과 건강 증진을 위해 한라생태숲에서 운영 중인 산림치유학교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사)웰니스더제주(대표 현인숙)와 함께하고 있으며, 참여자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건강 관리 및 치유 방법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대사증후군 환자, 직장인, 취약계층(한부모 가정, 중증 발달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숲 치유인자를 활용한 혈관 수치 변화, 스트레스 관리 및 수면장애 극복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세부내용 별첨참조 현재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총 7회 중 6회가 진행되었으며, 120여명의 참여자가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숲속 바른 걷기, 숲 명상 등의 활동에 큰 만족감을 보였으며, 설문조사 결과 5점 만점 중 평균 4.8점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산림치유학교가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뉴스
    • 웰니스.힐링
    2024-11-13
  • 제주대·경희대와 런케이션, 교육·연구 교류 및 지역발전 위한 업무협약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학교육의 혁신과 지역발전을 접목한 런케이션(Learning+Vacation)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제주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교육 현장으로 활용하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다. 제주도는 7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1리 마을회관에서 제주대학교, 경희대학교와 런케이션, 교육·연구 분야 교류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원 과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계절학기 등을 활용한 런케이션 운영·지원 △지역발전 등을 위한 협업프로그램(리빙랩) 개발·운영 △기타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참여 학생들은 각 대학의 계절학기 강의를 통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특히 ‘사회혁신스쿨’ 시범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지역의 역사·문화·자연환경과 특산품 등을 활용해 협력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한다. 2025년 3~6월 중 1개월 동안 다양한 전공의 경희대 학생 20여 명이 남원읍 신흥1리에서 로컬 브랜딩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향후 제주대 학생들의 참여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에게는 캠퍼스를 넘어 지역사회 현장에서의 실천적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는 젊은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발전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추진해온 워케이션 정책이 대한민국 혁신대상을 수상할 만큼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를 교육 분야로 확장한 런케이션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는 물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은 “대학이 이제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하는 시대”라면서 “학생들이 제주의 역사와 현재를 배우며 지역혁신을 실천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은 “제주가 대한민국 런케이션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제주 전역을 캠퍼스화하는 ‘원 아일랜드 원 캠퍼스’ 구상을 통해 전 세계 젊은이들이 찾는 교육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7월 제주대학교, 중앙대학교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대학과의 런케이션을 활성화를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뉴스
    • 학술.연구
    2024-11-07
  • 제주도, 'K-뷰티·푸드' 앞세워 인니 시장 정조준…자카르타에 '제주상품 전용관' 마련
    [제주바이오뉴스 홍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제주상품 전용 전시 판매 거점'을 열고 K-뷰티·푸드를 앞세워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10월 30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자카르타의 수디르만 중심업무지구에 제주상품 전용관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젊은 층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거점을 마련해 제주 상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전용관에서는 K-뷰티 제품뿐 아니라 제주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K-푸드와 굿즈도 함께 선보였다. 제주 감귤, 해산물 등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제주 감성을 담은 디자인 굿즈를 판매하며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체험형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서 제주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은 이번 자카르타 전용관을 포함해 중국, 미국, 아랍에미리트, 필리핀 등 5개국에 제주상품 판매 거점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인도네시아 전시·판매 거점 운영은 ㈜케이스타일허브가 맡았다. 케이스타일허브는 K-뷰티 제품 추천 플랫폼 '언니스'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온·오프라인 연계 체험 공간인 '언니스픽'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제주 화장품을 중심으로 K-뷰티 제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며, 점차 제주 주력산업인 가공식품 등 K-Food로 전문분야를 확대해가고 있다. 이 밖에도 제주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은 도정 핵심목표인 아세안+@시장 공략을 위해 동남아 전문 마케팅사인 ㈜서울언니들 과 함께 미얀마,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4개국에 글로벌 온라인 제주상품관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얀마 양곤에서도 제주상품 팝업 부스를 여는 등 해당지역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중에 있다. 오재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은 "제주상품 전용 전시·판매 거점을 확대하고 온라인 판매 채널을 강화해 제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제주상품의 세계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 화장품
    2024-11-06
  • 제주형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 모색 … 16일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치유농업포럼 개최
    [제주바이오뉴스 김선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치유농업사협회(회장 김도회)는 제주의 감귤 및 농촌 자원과 연계한 제주형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2024년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치유농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치유농업사협회 주관,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회 및 제주특별자치도치유농업사협회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본 포럼은 도내 치유농업 첫 포럼으로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기간인 오는 16일 오전 10시 박람회장 내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제주의 감귤 및 농촌 자원과 연계한 치유농업의 활성화에 대한 심도 있는 정책 토론으로 관련 제도 마련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션 1은 제주농업‧농촌의 대안 ‘치유농업’ 활성화 전략을 찾기 위하여 ▲ 김재수 스마트치유산업포럼 이사장(전,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제주형 치유농업활성화 정책’, ▲ Willem Rombaut(빌렘 롬바우트) 비영리단체 Groene zorg 고문(벨기에 치유농업전문가)가 ‘한국형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선다. 세션 2는 패널 토의로 최민주 교수(한국자연치유학회 회장)를 좌장으로 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가 토론자로 나서 제주형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찾고자 한다. [* 토론자: 김재수 이사장, 빌렘 롬바우트 고문, 양영식 도의원(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이양숙 팀장(농업기술원), 최영훈 교수(한라대치유농업사양성센터장), 김도회 회장, 김미숙 대표(일출봉아로니아 치유농장)] 포럼 참가신청은 사전과 현장접수가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신청은 1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치유농업사협회 누리집 (https://jejuagrohealingassoc.modoo.at/) 내 구글폼에서 할 수 있다.
    • 뉴스
    • 학술.연구
    2024-11-06
비밀번호 :